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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
적도 부근의 수온이 올라가는 현상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엘니뇨(스페인어: El Niño→어린 남자아이)는 엘니뇨 남방진동의 따듯한 단계로, 남아메리카 태평양 해안 등 동태평양의 해수가 따듯해지는 현상이다. 엘니뇨 남방진동은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따듯한 단계와 차가운 단계를 왕복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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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태평양: 적도에서 부는 바람이 따듯한 물을 서쪽으로 옮기고, 남아메리카 해안을 따라 차가운 물이 용승한다. (NOAA / PMEL / TAO)
엘니뇨가 발생하면 서태평양에는 고기압, 동태평양에는 저기압이 형성된다. 보통 엘니뇨는 4년 가량 지속되는데, 기록에 따르면 엘니뇨의 지속 기간은 2~7년 사이이다.[1] 엘니뇨에 반대되는 단계는 라니냐→어린 여자아이라고 부르며, 서태평양에 저기압, 동태평양에 고기압이 생긴다. 엘니뇨와 라니냐를 아우르는 엘니뇨 남방진동은 전 세계적으로 기온과 강수량 변화를 일으킨다.[2][3] 특히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경제를 농업과 수산업에 의존하는 개발도상국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엘니뇨 시기 남아메리카 해안에서는 크리스마스 시기에 수온이 가장 높아지며,[4] 엘니뇨를 가리키던 원래 용어인 엘니뇨데나비다드(스페인어: El Niño de Navidad)는 페루의 한 어부가 이 현상의 이름을 아기 예수에 빗대 붙인 것에서 유래하였다.[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