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AI tools
만 5세가 되어도 소변을 지리는 장애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유뇨증(Enuresis)은 만 5세가 되어도 소변을 지리는 장애로, 5세 남아의 약 16%, 여아의 약 10% 정도에서 볼 수 있다. 여아보다 남아가 더 흔하게 일어난다. 대개는 밤에 자다가 소변을 실수를 하므로 흔히 "야뇨증(문화어: 밤오줌증)"이라고 하기도 한다.
정확한 원인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으나, 유전적 요인, 중추신경계의 미성숙, 방광의 부분적 기능장애, 스트레스나 심리적 갈등, 부적절한 대소변훈련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 있다. 많게는 75% 정도까지 가족력이 동반된다는 보고로 보아 유전적 요인을 추측해 볼 수 있다. 또한 몽유증, 발작성 수면 등의 다른 수면장애와 동반되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로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유뇨증을 나타내는 이차성 유뇨증의 경우 스트레스와 연관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이때의 스트레스는 동생의 출생, 이사, 학교입학, 가정불화, 친구 갈등, 입원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불안장애, 우울장애, 정신지체, 신체장애, 조현증 등의 복합증상 중의 하나로 나타날 수도 있다. 최근의 연구결과들에 의하면 성숙성 또는 발달성 요인이 유뇨증의 주요한 요인으로 간주된다. 즉 유뇨증이 일반적 발달장애의 한 형태이며, 유뇨증이 없는 소아에 비해 다른 여러 가지 발달지연이 2배나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반복적이고 불수의적 또는 고의로 옷이나 방바닥에 소변을 지리는 것이 최소한 3개월 동안 일주일에 2번 이상 나타날 경우 진단을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 야간성, 주간성, 야/주간 유뇨증으로 세분화 할 수 있으며, 비뇨기과적인 문제가 동반되지 않은 것이 확인되어야 한다.
유뇨증은 복합 요인으로 나타나므로 적절한 치료방침을 세워야 한다.
대부분의 유뇨증은 성숙과 더불어 별 후유증 없이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약 1%는 성인기까지 계속되기도 한다.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Every time you click a link to Wikipedia, Wiktionary or Wikiquote in your browser's search results, it will show the modern Wikiwand interface.
Wikiwand extension is a five stars, simple, with minimum permission required to keep your browsing private, safe and transpa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