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AI tools
대한민국의 의사, 안철수의 부친 (1930–2022)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안영모(1930년 1월 19일~2022년 4월 19일)는 대한민국의 외과 및 가정의학과 의사로,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부친이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안철수의 아버지 안영모는 1930년 1월 19일, 경남 양산에서 안호인[주 1]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만18세 당시 경상남도 부산공업중학교(현재의 부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만20세 당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했다. 1956년 대학에서 의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육군 군의관으로 7년 6개월 근무하는 동안 1959년 당시 여덟 살 어린 박귀남과 맞선을 보고 결혼했다.[주 2] 당시 장인(박덕봉)은 부산에서 큰 사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
1956년 2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학과)에서 의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육군 군의관 군의무장교 대위 말년(1963년 9월 당시 육군 군의무관 대위 예편)이던 때였던 1962년 2월 26일(음력 1월 22일)에 낳은 장남인 안철수가 갓 돌을 넘겼던 1963년 10월 당시 부산 지역의 판자촌이기도 하였던 직할시 진구 서면(西面)시장의 내일상가 인근의 변두리의 범천동 판자촌에 '범천의원'을 개원하며 개업 의사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판자촌에 세운 범천의원에서 당시 다른 병원 절반 수준의 진료비를 받으며 운영했다.[2] 진료비를 걱정하는 주민들에게 오히려 접수보다 먼저 진료부터 했고 섬유산업이 상당히 발달한 부산에서 기계 때문에 손가락을 잘린 수많은 직공들의 접합 수술을 하고 밤늦게까지 진료하기도 하였다.[3] 1970년대에 교통사고를 당한 신문배달 소년을 무료로 진료해서 당시 지역 일간지에 보도되기도 했다. "아무리 어린 학생이 그 수중에 무슨 돈이 있겠느냐"며 병원 앞에서 사고를 당한 소년을 치료한 후 그냥 차라리 돌려보낸 것이다.[4] 결국 이런 선행이 알려지면서 '부산의 슈바이처'라고 불리기도 했다.
아무리 벽촌(僻村)과 빈촌(貧村)에서 홀로 개업 병원을 운영하면서도 배움을 계속하며, 1971년 2월 부산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1] 2012년 1월 초중순에서부터 장남인 안철수 훗날 국민의당 대표가 11월 정계 입문을 예고하면서 찾아오는 사람이 늘자 2012년 연말에 폐업 예정이기도 하였던 범천의원을 부담감에 6개월 앞당겨 조기 폐업했다.[5]
2022년 4월 19일에 서울특별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사망했다.[6] 당시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 소재한 선친 안영모의 빈소를 지키게 되었다.[7] 김동연 경기도 도지사 지선 후보,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병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철희 청와대 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나경원 전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유승민 전직 무소속 국회의원, 김부겸 국무총리, 한덕수 후임 차기 정권 국무총리 후보자 등의 정계 인사들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의 재계 등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였다.[8][9][10]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Every time you click a link to Wikipedia, Wiktionary or Wikiquote in your browser's search results, it will show the modern Wikiwand interface.
Wikiwand extension is a five stars, simple, with minimum permission required to keep your browsing private, safe and transpa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