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하바라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의 전자상가 및 오타쿠 성지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아키하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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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전후 가전제품 상점 및 암시장의 발달로 아키하바라 전자상가(秋葉原電気街, 아키하바라 전기가)가 형성되었으며,[2][3] 서울특별시의 용산전자상가, 종로구의 세운, 낙원상가를 합쳐 놓은 것보다도 더 크다. 일본의 고도 경제 성장과 함께 전자기기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취급하는 상점이 늘어선 세계 최대의 전자상가로 발전했다. 비디오 게임과 애니메이션 붐이 일어난 이후 애니메이션 상점과 취미 상점 등이 대거 밀집한 지역으로도 유명해졌다.
최근에는 지역의 규제 완화와 동시에 2001년 도쿄도에서 '아키하바라 도시개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아키하바라역을 중심으로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이로 인해 아키하바라 UDX를 비롯한 여러 복합 빌딩이 건설되어 아키하바라를 방문하는 연령층도 다양해졌다. 현재, 아키하바라는 오타쿠 문화의 중심지이자 비디오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컴퓨터 관련 상품들의 상점가로 유명하다. 특히 유명 애니메이션 광고들이 상가에 부착되어 있으며, 많은 메이드 카페와 AKB48 극장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