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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팝(Avant-pop)은 실험적이고, 새로우며,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1]로 구분하는 대중음악을 뜻하는 단어이다.[2]아방가르드(Avant-garde)와 팝(Pop)을 합친 단어로, 새롭거나 독특한 예술적 비전을 제공하는 대중음악의 기존 요소와 아방가르드적인 감성의 조합을 의미한다.[3]
아방팝이라는 단어는 실험적이거나 아방가르드적 접근법과 대중음악의 스타일적 요소 간의 균형을 맞추고, 구조나 형태의 주류적 관습을 탐구하는 음악을 지칭할 때 사용하였다.
1960년대 대중음악이 문화적 중요성을 얻고, 상업적인 오락으로서의 위상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면서 음악가들은 전후의 아방가르드를 바라보기 시작했다.[3] 1959년, 음악 프로듀서 조 믹이 이듬해에 발매하는 “I Hear a New World”를 녹음하였다. 타이니 믹스 테이프스의 조너선 패트릭은 이 녹음에 전자 음악과 아방 팝 역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이라고 묘사하였다.[4] 그 밖의 초기 아방팝 작품으로는 1966년에 발매한 영국 밴드 비틀즈의 ‘Tomorrow Never Knows’가 있다. 이 노래는 콩코드, 전위적인 작곡, 인도 풍의 음악, 전자 음향 등의 다양한 음악 기법을 3분짜리 곡에 넣었다.
다른 아방팝의 선구자나 개척자로 불리는 인물은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루 리드,[5] 케이트 부시,[3] 로리 앤더슨,[6] 스푸키 루벤,[7] 블랙 다이스의 에릭 코프랜드 등이 있다.[8] 2017년 기준으로는 줄리아 홀터, 홀리 헌돈, 원오트릭스 포인트 네버, 소피 등이 아방팝 음악가로서 활동하고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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