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레이더스
대한민국 전라북도의 해체된 프로야구단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쌍방울 레이더스(Ssangbangwool Raiders)는 대한민국 전라북도를 연고지로 한 프로 야구팀이었다. KBO 소속으로,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과 월명종합경기장 야구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했다.
쌍방울 레이더스 Ssangbangwool Raiders | |||
| |||
회사명 | 쌍방울 | ||
---|---|---|---|
설립 연도 | 1990년 | ||
해체 연도 | 2000년 | ||
마스코트 | 방울이 | ||
소속 리그 | |||
한국야구위원회 | |||
한국프로야구 | |||
홈 구장 | |||
전주야구장 (1990년~1999년) (본 구장) 군산야구장 (1990년~1999년) (제2구장) | |||
수용 인원 | 10,000명(전주)(본 구장) 12,000명(군산) (제 2구장) | ||
연고지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1990년~1999년) | ||
영구 결번 | |||
역대 타이틀 | |||
성적(타이틀 이외) | |||
플레이오프(1회)(굵은 글씨는 승리한 해) | |||
1996 | |||
준플레이오프(1회)(굵은 글씨는 승리한 해) | |||
1997 | |||
구단 조직 | |||
유니폼 | |||
|
1990년 3월 31일에 구단이 창단된 후, 1990년 5월 11일 프로 2군 리그(현 KBO 퓨처스리그)에서 시작하였다. 그리고 다음 해, 1991년 시즌부터 1군 정규리그 경기에 참가했다. 매년 하위권을 맴돌았으나, 김성근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1996년 정규시즌 2위, 1997년에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하면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였다.
약팀의 이미지를 조금씩 벗겨 내면서 서서히 강팀으로 변모하고 있을 즈음에 IMF 사태를 맞게 되었다. 경제 위기의 여파로 인하여 모기업인 쌍방울그룹이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었는데 이 그룹 소유인 무주리조트가 위치한 무주가 동계올림픽 유치를 염두에 두고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하여 무주리조트에 대대적인 투자를 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1] 쌍방울 레이더스 구단 역시 극심한 재정난을 겪게 되었으며, 1997년 10월 15일에 모기업인 쌍방울그룹이 부도가 났다. 이때 이후 주축 선수들을 현금 트레이드하는 악순환이 발생했다. 1998년부터 돈도없는 힘든 구단 사정으로 성적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에 진정한 팬들이 힘을 모아 야구 최초의 서포터를 결성한다. 최초의 야구 서포터 포에버 레이더스는 전주대학교 재학생이었던 여용구를 필두로 약 100여 명의 골수 팬들이 홈•원정을 가리지 않고 경기장을 찾아 힘든 시절을 겪는 선수들에게 큰힘을 보태었다.
그러나 팬들의 바람에도 결국 쌍방울 레이더스는 2000년 1월 7일에 해체되었고, 기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신인 지명권은 SK 와이번스에 인계되었는데 1999년 말 김준환 감독 대행이 쌍방울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과정에서[2] 코치로 부임했지만 팀이 2000년 1월 해체된 후 새로 창단된 SK 와이번스에서 코칭 스태프를 역임한 함학수, 김성현, 박철우 코치와 강병철 감독이 SK 초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이 팀 수석코치를 맡은 김준환 코치가 2000년 말 '쌍방울 색 지우기' 프로젝트에 따라[3] 팀을 떠나야 했으며 이들 뿐 아니라 앞서 언급한 것처럼 1999년 말 김준환 감독 대행이 쌍방울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과정에서 코치로 부임했으나[4] 팀이 2000년 1월 해체된 후 새로 창단된 SK 와이번스에서 코칭스태프를 역임한 이건열 코치와 기존 쌍방울 레이더스 코치 출신인 박상열, 김만후 코치가 해고됐고 이외에도 쌍방울에서 그대로 받은 선수들 위주로 대대적인 구조 정리가 단행됐다. 쌍방울은 1999년 8월 회사 정리 절차 인가가 결정되었고 대한전선 계열로 넘어가 "트라이 브랜즈"라는 이름으로 변경했으나 다시 쌍방울로 환원되었다.
그 이후 쌍방울 레이더스의 연고지였던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연고 지역이었으나 2001년 KIA 타이거즈에 반환되었고, 그 해 이후부터 매년 2001년부터 2013년까지 군산시에서 경기를 치렀는데 2002년에는 미약한 경기장 사정과 적은 수익, 2003년에는 전국체전 관계로[5] 프로야구 경기가 개최되지 않았으며 그 이후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구장 개보수 관계로 3년 동안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통산 성적은 10시즌, 1202경기 490승 674패 38무, 승률 0.42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