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학 (문학 이론)
문학 이론의 일종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시학(詩學, poetics)은 언어 기호가 예술성을 구현하기 위하여 스스로 작동하는 미학적 장치를 발견하는 학문 분야이다.[1][2] 일반적으로 시학은 언어와 언어 표현이 지시하는 대상을 분리함으로써, 언어가 언어 고유의 미학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스스로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3] 그러나 시학에서 다루는 기법은 언어 예술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시학은 회화, 음악, 연극, 영화 등 모든 예술로 확대될 수 있다.[4]
문자예술을 기반으로 한 보편적인 시학은 야콥슨의 언어의 커뮤니케이션 모델(Jakobson's functions of language) 중 메시지와 코드의 영역을 다룬다.[5] 컨텍스트, 접촉, 발신자, 수신자는 메시지 안에서 코드화된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