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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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공화국(슬로바키아어: Slovenská republika 슬로벤스카 레푸블리카), 약칭 슬로바키아(슬로바키아어: Slovensko 슬로벤스코, 문화어: 슬로벤스꼬)는 중앙유럽에 있는 공화국이다. 서쪽으로 체코, 북쪽으로 폴란드, 동쪽으로 우크라이나, 남쪽으로 헝가리, 남서쪽으로 오스트리아와 접해 있다.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는 브라티슬라바이며, 둘째로 큰 도시는 코시체이다. 서슬라브족에 속하는 슬로바키아인이 주요 민족으로, 체코인이 그 뒤를 잇는다. 공용어는 슬로바키아어이다. 이름이 비슷한 슬로베니아는 이 나라처럼 슬라브족에 속하지만, 이 나라는 폴란드, 체코에 가까운 민족이며, 슬로베니아는 주로 주변 남슬라브족과 연관성이 깊다.
슬로바키아 공화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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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venská Republik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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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어 | (없음) | ||
국가 | 타트라산맥 위에 번개가 쳐도 | ||
수도 | 브라티슬라바 북위 48° 08′ 38″ 동경 17° 06′ 35″ | ||
슬로바키아(슬로바키아) | |||
정치 | |||
정치체제 | 공화제, 단일제, 의원내각제 | ||
대통령 총리 | 주자나 차푸토바 로베르트 피초 | ||
역사 | |||
독립 | 체코슬로바키아로부터 | ||
• 독립 | 1993년 1월 1일 | ||
지리 | |||
면적 | 49,035 km2 (127 위) | ||
내수면 비율 | 0.72% | ||
시간대 | CET (UTC+1) | ||
DST | CEST (UTC+2) | ||
인문 | |||
공용어 | 슬로바키아어 | ||
인구 | |||
2020년 어림 | 5,464,060명 (119위) | ||
인구 밀도 | 111명/km2 (88위) | ||
경제 | |||
GDP(PPP) | 2020년 어림값 | ||
• 전체 | $1,900억 (70위) | ||
• 일인당 | $34,815 (41위) | ||
GDP(명목) | 2020년 어림값 | ||
HDI | 0.860 (39위, 2019년 조사) | ||
통화 | 유로 (EUR) | ||
종교 | |||
종교 | 기독교 68.8%[1] 무종교 23.8% 기타 종교 7.4% | ||
기타 | |||
ISO 3166-1 | 703, SK, SVK | ||
도메인 | .sk | ||
국제 전화 | +421 | ||
1997년까지는 체코 공화국의 42번을 사용했다. |
현재의 영토에 슬라브족이 처음 도착한 것은 서기 5-6세기의 일이다. 서기 6세기 후반에는 아바르 칸국의 지배를 받았다. 서기 7세기에는 사모가 사모 왕국을 세울 때 주요한 역할을 했으며, 서기 9세기에는 아바르 칸국이 해체되자 니트라 대공국을 세웠는데 이는 후에 모라비아 왕국에 의해 점령되었다. 서기 10세기에는 대모라바 왕국의 해체로 헝가리 대공국이 세워졌는데 이는 1000년에 헝가리 왕국으로 바뀌었다.[2] 13세기에 몽골의 유럽 원정으로 영토의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나 벨러 4세에 의해 복구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가 해체되어 체코슬로바키아가 세워졌는데, 슬로바키아는 그 일부로 존재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나치 독일의 종속국인 슬로바키아 공화국 형태로 유지되었다.[3] 1948년 체코슬로바키아 쿠데타로 체코슬로바키아가 공산국가가 되었는데, 이후 프라하의 봄 등의 사건이 이어지다가 1989년 벨벳 혁명으로 공산주의 체제가 종결되었다. 슬로바키아는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평화적으로 해체되어 1993년 1월 1일부터 독립국이 되었다.
슬로바키아는 선진국으로 분류된다. 국민들에게 보편적 건강보장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무상교육과 육아휴직이 보장된다.[4] OECD, 유럽 연합, 유로존, 솅겐 지역, 국제 연합, 북대서양 조약 기구,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 세계무역기구 등의 회원이다. 여덟 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으며, 2019년 기준 인구당 차량 생산량이 가장 높은 국가이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