숌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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숌펜어(Shompen, Shom Peng)는 인도양 미얀마 남쪽 해상에 있는 인도령 니코바르 제도의 남부에 위치한 대니코바르섬(Great Nicobar Island)의 원주민인 숌펜족이 쓰는 언어이다.
숌펜족은 지구상에 얼마남지 않은 수렵채집사회의 미접촉부족 집단이다. 인도 정부는 이들을 지정 부족으로 관리하며, 원주민 보호를 위해 외부인의 접근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고립으로 인해 20세기 동안 이들의 언어에 관한 기록은 19세기 말 영국 식민시대에 안다만에서 근무하던 De Roëpstorff와 EH Man이 남긴 불완전한 어휘 목록들이 전부였을 정도이다.[1][2][3] 21세기 전후에 들어서 추가적인 자료들이 출판되고 있으나[4][5] 여러 학자들은 여전히 자료에 부족한 점이 많다고 보고 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