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륵국
고대 서역에 있었던 이란계 오아시스 국가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소륵국(疏勒國, Shule Kingdom)은 서역(西域) 북부 실크로드(Northern Silk Road)에 있었던 타클라마칸 사막(Taklamakan Desert)에 있었던 고대 오아시스 왕국이다. 수도는 카슈가르(Kashgar)에 있었으며,[1] 카슈가르에서 카슈가르 강(Kashgar River)이 기원한다. 이웃한 호탄 왕국(Kingdom of Khotan)처럼 동부이란어군(Eastern Iranian languages)인 사카어(Saka language)를 사용하였다.[2]
7세기 당(唐)의 속국이었지만 8세기에 토번(吐蕃, Tibetan Empire)에 정복되었고, 이 일대가 이슬람화와 투르크화가 진행되었을 당시 카라한 칸국(Kara-Khanid Khanate)에 합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