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구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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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구국정부(세르비아어: Vlada narodnog spasa, Влада народног спаса, 독일어: Regierung der nationalen Rettung) 또는 네디치 정권(Nedić regime)은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세르비아 지역의 독일군 군부통치령 지역에 만들어진 인민위원 정부에 이은 두 번째 세르비아계 괴뢰국이다.[1] 이 정권은 세르비아가 독일 군부통치를 받게 된 1941년 8월 29일부터 1944년 10월까지 존속했다. 네디치 정권은 독일로부터 약간의 지원을 받았다.[2] 이 정권의 총리는 장군 밀란 네디치가 맡았다. 세르비아 구국정부는 1944년 10월 첫주 베오그라드 공세가 이루어져 세르비아 지역에서 독일군이 철수하자 베오그라드에서 오스트리아의 키츠뷜로 수도를 옮겼다. 네디치 자신은 오스트리아에서 미군에게 체포되었고, 이어 유고슬라비아 공산당에게 인도된 이후 미군은 전후 전범재판에서 중요 목격자로 나오기 위해 구금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유고슬라비아 정부는 미국의 요청을 거부하고 1946년 2월 4일 베오그라드의 한 병원에서 사망한다.
이 문서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세르비아계 괴뢰국에 관한 것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 점령 지역의 통치기구에 대해서는 세르비아 군정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