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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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도시, 세계 도시, 알파 도시 또는 세계 중심이라고도 하는 글로벌 도시는 세계 경제 네트워크의 교점인 도시이다. 이 개념은 지리학과 도시학에서 비롯되며, 세계화는 금융과 무역의 글로벌 시스템 운영에 대한 중요도에 따라 전략적 지리적 지역에서 창조되고 왜곡된다는 관념에서 비롯된다.
세계도시(世界都市, global city, world city)는 주로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인 중추 기능이 집적해 있으며, 세계 경제적 시스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도시를 가리킨다. 가장 복잡한 교점은 "글로벌 도시"로, 다른 도시와 결합하는 연결고리가 글로벌 사회-경제 문제에 직접적이고 가시적인 영향을 미친다.[1]
"메가도시"이라는 용어는 19세기 후반이나 20세기 초반에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 용어의 가장 초기 문서화된 사용 중 하나는 1904년 텍사스 대학교에 의해서였다. 세계도시라는 용어는 미국 사회학의 권위자 중 한명인 사스키아 사센(Saskia Sassen) 교수가 1991년 고안해낸 개념으로, 2001년 출판한 그의 저서 <<The Global City: New York, London, Tokyo (글로벌 도시: 뉴욕, 런던, 도쿄)>>에도 등장한다.[2] 저자가 주장한 바에 따르면, 세계도시는 기능적으로 대기업 및 다국적 기업의 본사가 집중하여 자본과 정보가 모이는 결절지의 역할을 한다. 또 국제 금융 기구, 로펌(law firm) 등의 생산자 서비스업이 발달하였으며, 고급 소비자 서비스업도 발달해 있다.
세계 무역에 크게 관여하는 도시를 의미하는 "세계 도시"는 1886년 5월 The Illustrated London News의 Liverpool에 대한 설명에 등장했다.[3] Patrick Geddes는 이후, 1915년에 "세계 도시"라는 용어를 사용했다.[4] 보다 최근에, 이 용어는 도시의 재정력과 첨단 기술 인프라에 초점을 맞추었고, 다른 요소들은 덜 관련성을 갖게 되었다.[5][6]
주요 세계 도시로는 뉴욕, 런던이 언급된다. 또 국제 금융, 경제, 정치, 문화, 교통, 연예, 산업, 인구의 세계적 영향력에 따라 세계 도시 중에서도 최상위도시, 상위도시. 그리고 상위도시로는 파리, 브뤼셀, 프랑크푸르트,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LA, 시카고, 상파울루 등이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