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마음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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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想, 산스크리트어: saṃjñā, 팔리어: saññā, 영어: perception, cognition, conceptualization, distinguishing)은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에서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대지법(大地法: 10가지) 가운데 하나이며, 유식유가행파와 법상종의 5위 100법에서 심소법(心所法: 51가지) 중 변행심소(遍行心所: 5가지) 가운데 하나이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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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想)은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인식대상의 물질적 · 정신적(개념적) 차별상(差別相)을 파악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즉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표상작용[取像] 즉 개념화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상(想)은 현대적인 용어로 표상(表象, mental representation 또는 representation)을 뜻한다.[3][4][5][6] 상(想)은 5온의 상온(想蘊)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청(青) · 황(黃) 등의 사물의 현색(색깔)의 차별상이나, 장(長) · 단(短) 등의 사물의 형색(형태, 즉 모양과 크기)의 차별상이나, 남(男) · 여(女) 등의 생리학적 · 생물학적 측면의 차별상이나, 원(怨) · 친(親) 등의 감성적 측면의 차별상이나, 고(苦) · 락(樂) 등의 지각적 측면의 차별상 등을 파악하는 것을 말한다.[7][8][9][10]
《품류족론》 제2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