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회
프랑스의 신분제 의회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삼부회(三部會, 프랑스어: États généraux)는 프랑스 세 신분(귀족, 가톨릭 고위 성직자, 평민)의 대표자가 모여 중요 의제에 관하여 토론하는 장으로써, 근대에 이르기까지 존재했던 신분제 의회다. 1302년 4월 10일[1] 프랑스 왕 필리프 4세는 교황 보니파시오 8세와의 분쟁시 필요했던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파리의 가톨릭 성당인 노트르담 대성당에 각 신분의 대표를 소집시킨 것이[2] 삼부회의 시초가 되고 있다.[3] 1614년을 마지막으로 하여 이후 175년이나 열리지 않았으며, 1789년 세금 징수 문제로 국왕 루이 16세에 의해 다시 소집되었다.[4] 하지만 평민대표인 부르주아(제3신분)들이 머릿수에 따른 표결을 주장하면서 삼부회는 사실상 해산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