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image](https://wikiwandv2-19431.kxcdn.com/_next/image?url=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a/a3/Map_Europe_alliances_1914-ko.svg/langko-640px-Map_Europe_alliances_1914-ko.svg.png&w=640&q=50)
삼국협상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삼국협상(三國協商, 영어: Triple Entente 트리플 안탄트[*], 프랑스어: Triple-Entente 트리플 앙탕트[*], 러시아어: Тройственная Антанта 트로이스트벤나야 안탄타[*])은 영국(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 러시아(러시아 제국), 프랑스(프랑스 제3공화국) 3개국이 제1차 세계 대전 이전에 형성한 비공식적인 이해 관계를 의미한다.
![Thumb image](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a/a3/Map_Europe_alliances_1914-ko.svg/640px-Map_Europe_alliances_1914-ko.svg.png)
![Thumb image](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0/0c/Triple_Entente.jpg/640px-Triple_Entente.jpg)
삼국협상은 1894년에 형성된 러시아와 프랑스 간의 러불 동맹, 1904년에 형성된 영국과 프랑스 간의 영불 협상, 1907년에 형성된 영국과 러시아 간의 영러 협상을 기반으로 하여 형성되었다. 또한 독일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이탈리아 왕국 간의 삼국동맹에 대한 강력한 대응력을 형성했다. 삼국동맹이나 러불동맹과는 달리 삼국협상은 상호 방위 동맹이 아니었다.
1907년에 체결된 불일 동맹은 프랑스가 일본 제국, 러시아 제국, 영국 간의 비공식적인 동맹 관계를 형성하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일본은 프랑스에서 대여받기를 원했는데 프랑스는 러일 협정, 인도차이나반도에 위치한 프랑스의 전략적으로 취약한 소유지에 대한 일본의 보증을 조건으로 대여를 승인했다. 이를 계기로 제1차 세계 대전의 삼국협상 연합이 형성되었다.[1]
1914년에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삼국협상을 형성한 3개국은 모두 독일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중심으로 한 동맹국에 맞선 연합국 진영에 합류했다.[2] 삼국협상의 당사국들은 1914년 9월 4일에 별도의 평화 협정을 체결하지 않고 3자 간에 합의된 평화 협정만을 요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3] 역사학자들은 동맹 시스템의 중요성이 제1차 세계 대전의 원인 가운데 하나였는지에 대한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