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의 (음반)
나카모리 아키나의 아홉 번째 스튜디오 음반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불가사의》(일본어: 不思議, ふしぎ 후시기[*])는 1986년 8월 11일에 발매된 일본의 여가수 나카모리 아키나(中森明菜)의 아홉 번째 스튜디오 음반이다. (LP: L-12595, CT: LKF-8095, CD: 32XL-155)[1] 가수인 나카모리가 직접 프로듀서로서 참여한 최초의 음반이며, 곡들의 컨셉트에서부터 후반 작업에까지 관여한 의욕적인 작품으로 총 10개의 곡이 수록되었다.[2] 흔히 “나카모리 아키나 최대의 문제작”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기획 단계에서부터 음반의 컨셉트를 “목소리도 악기의 일부”로 정하고, 그에 맞춰진 이질적인 곡 분위기와 당시에 흔치 않았던 디스토션 믹싱 작업을 거쳐서 보컬이 매우 희미하게 들렸기 때문이다.[3][4] 이 때문에 불량품이 아니냐는 항의를 받은 해프닝도 있었으나, 곧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나카모리의 음악성과 제작 역량을 인정받은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