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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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바이러스(Mumps orthorubulavirus, MuV)는 볼거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말한다.[1] 볼거리는 귀밑샘, 침샘 및 다른 상피 조직의 비대증으로 진단할 수 있기도 하나, 더욱 정밀한 진단을 위해서 바이러스 검출, 볼거리 특이 항체 검출, 혈청 아밀라아제 측정을 이용하기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피로감, 두통, 식욕저하, 미열, 침샘의 비대가 있다.[2] 또한 볼거리는 또한 근육통, 청력 저하, 수막염, 췌장염, 고환염, 난소염을 일으키기도 하며 심지어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3]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상기한 증상 중 여러가지가 나타나나,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연 상태에서 사람이 유일한 숙주이며, 주로 환자와의 접촉이나 비말 혹은 오염된 물체와 접촉 함으로써 전염된다. 중추신경계의 뇌실막에 감염되기도 한다.[4]
최근 몇 년 사이에도 유행 사례가 나타나지만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바이러스다. 한 번 볼거리를 앓은 환자는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볼거리에 걸리지 않는다.[2]
볼거리바이러스는 2018년까지만 해도 루불라바이러스속(rubulavirus)에 속하였으나, 해당 속이이 아과로 승격됨에 따라 오르소루불라바이러스속(Orthorubulavirus)으로 새로 분류된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