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대한민국의 5인조 걸 그룹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베이비복스(Baby V.O.X - 영어: Baby Voice Of eXpression)는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걸 그룹이었다. 1997년, 한국의 스파이스 걸스라는 타이틀을 달고[1] 첫번째 앨범 《Equalize Her》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야심차게 등장하지만 저조한 판매고를 기록하며 부진을 겪었고 초창기 멤버 3명이 탈퇴해버리는 실패를 경험한다. 1년 뒤 간미연 심은진과 이가이를 영입하고 2집 앨범 《BABY VOX II》를 발표하는데 이 앨범에서 <야야야>, <Change>로 3위까지 오르며 큰 반응을 얻으며 대중인기와 팬덤을 모으기 시작한다.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신인가수상, 인기상을 수상하게 된다. 2집 활동 종료 후 멤버 이가이의 나이 관련 구설수로 인해 탈퇴를 하게 된다. 새 멤버 윤은혜가 영입한 뒤 우리가 아는 베이비복스 완전체가 탄생한다. 1999년 여름, 3집 앨범 《Come Come Come Baby》를 발표하며 이 음반을 통해 당시 여성 그룹으로서는 최초로 섹시하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어필했고 음반에서 커트된 싱글 <Get Up!>, <Killer>, <Missing You>등이 시장에서 트리플 성공을 거둔다. 이 후에도 <Why>, <배신>, <Game Over>, <인형>, <우연>, <Go>, <나 어떡해> 등의 곡들을 꾸준히 히트시키며 1990년대와 200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그룹 자리에 올랐다.
베이비복스 Baby V.O.X | |
---|---|
2000년 베이비복스 | |
기본 정보 | |
장르 | 댄스 팝, 펑키, R&B, 발라드 |
활동 시기 | 1997년 ~ 2006년 |
소속사 | DR뮤직 (1997년 ~ 2006년) |
이전 구성원 | |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 이가이 정현전 정시운 차유미 |
1999년부터는 중국 진출에도 크게 성공해 이듬해 계림시 홍보사절로 위촉받았으며, 2003년 5월에는 중국 중앙 인민라디오 방송국의 '음악지성 중국유행가요배행방'에서 6집 수록곡 '아임 스틸 러빙 유'로 1위를 차지해 '한류열풍'의 주역임을 확인하기도 했다.[2] 이어 2002년에는 한국가수로는 처음으로 태국에 진출해 현지에서 음반 세장을 발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음악전문채널 [V] 타일랜드가 2003년 한해 동안 집계한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V] 어워즈'에서 '파퓰러 아시안 아티스트' 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후 베이비복스는 중화민국, 일본, 베트남, 몽골, 홍콩 등에도 진출해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베이비복스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간 해외에서 벌인 공연이 모두 45회로, 1년 평균 11회의 해외공연을 기록했는데 이 기간의 원정거리는 지구를 20바퀴나 돈 90만1500km(지구 한바퀴를 4만75km로 가정)에 달한다'며 기네스 '국내 엔터테이너로 가장 먼 해외원정기록 부문에 도전장을 내기도 했다.[3]
베이비복스는 외국인 가수로는 처음 중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지면서 최초의 한류 걸그룹으로 기억되고 있고, 특히 리드 보컬 둘, 서브 보컬 둘에 래퍼가 하나인 구성은 요즘 걸그룹 구성의 원조로 볼 수 있다. 최초로 랩을 도입한 걸그룹 역시 베이비복스였다.[4]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상 디바를 이어 2번째로 정규 음반을 가장 많이 발표한 걸그룹이었다.[5] 2006년에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