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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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광훈(閔光勳, 1595년 ~ 1659년)은 조선시대 중기의 문신이다. 병자호란 때 원손(元孫)을 데리고 인근 섬으로 피신하여 무사하였다. 원손을 지킨 공으로 통정대부로 승진했으며, 사후 영의정에 증직되었다. 그밖에 1628년(인조 5) 9월 17일에는 소무원종공신 1등(昭武元從功臣一等)에 책록되었다. 본관은 여흥으로 자는 중집(仲集)이다. 경주부윤을 지낸 민기의 아들로 민유중, 민정중, 민시중 형제의 아버지이며, 숙종비 인현왕후와 민진후, 민진원의 조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