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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부인, 모델, 보석 디자이너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멜라니아 트럼프(영어: Melania Trump, 본명: 멜라니아 크나우스(슬로베니아어: Melanija Knavs 멜라니야 크나우스, 영어: Melania Knauss 멜라니아 크나우스[*]), 1970년 4월 26일 ~ )는 슬로베니아 출신 미국의 전직 모델, 사업가이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의 대통령 영부인직을 수행했다. 2005년, 제45대 미국 대통령 겸 부동산 개발업자 도널드 트럼프와 결혼했다. 현재의 슬로베니아(구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나 2001년에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고 2006년에 미국으로 귀화했다.[1]
남편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직에 당선되면서, 2017년 1월 20일부터 2021년 1월 20일까지 영부인직을 수행했다. 미국이 아닌 곳에서 태어난 두 번째 미국 영부인이다. 멜라니아 이전에는 제6대 대통령 존 퀸시 애덤스의 아내인 루이자 애덤스로, 영국 출신이다. 그리고 멜라니아는 첫 번째 동유럽권 영부인이 되었다.[2]
1970년 4월 26일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현재의 슬로베니아) 노보메스토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빅토르 크나우스(Viktor Knavs)는 국유 생산 자동차·오토바이 대리점을 운영했으며,[3][4] 슬로베니아 공산당원이었다. 어머니 아말리야 울치니크(Amalija Ulčnik)는 아동 의류 회사의 도안가였다.[3][5] 멜라니아에게는 이네스(Ines)라는 자매가 있다.[6]
세우니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멜라니아는 류블랴나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류블랴나 대학교를 1년 간 다니다가 중퇴했다. 하지만 멜라니아의 웹사이트에서는 건축과 디자인 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히고 있다.[7][8][9] 2016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공식 프로그램 내에서는 자세하진 않으나 멜라니아가 슬로베니아에서 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히고 있다.[9][10]
16살 때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18살 때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했다.[1] 대학 중퇴 후 밀라노, 파리에서 모델 활동을 하다가, 1996년에 뉴욕으로 거처를 옮겼다.[12] 헬무트 뉴턴(Helmut Newton), 파트리크 드마르슐리에(Patrick Demarchelier), 마리오 테스티노(Mario Testino) 등 여러 사진과들과 작업했다.[4][13] 하퍼스 바자 불가리아, 오션 드라이브, 인스타일 웨딩, 뉴욕 매거진, 애비뉴, 베니티 페어 이탈리아, 보그, GQ UK[14] 등 여러 잡지의 표지를 장식했다. 2000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발행호에서 비키니 모델로도 나왔다.[15][16][17] 도널드 트럼프의 도널드 모델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맺었다.[18]
1998년 9월, 뉴욕 패션 위크의 한 파티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당시 도널드는 말라 메이플스와 별거 중이었고[19][20] 교제하는 여성이 있어서, 멜라니아에게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았다.[21] 1999년, 하워드 스턴 쇼(The Howard Stern Show)에서 멜라니아와 트럼프의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22] 2004년, 도널드의 리얼리티 텔레비전 쇼 어프렌티스가 성공하면서 둘의 교제는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04년 약혼을 한 후 2005년 1월 22일, 멜라니아는 도널드와 결혼했다.[23] 2006년, 아들 배런 윌리엄 트럼프(Barron William Trump)를 낳았다.[1]
2015년 도널드가 미 대통령 출마 선언을 했을 때, 멜라니아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전 베티 포드나 재클린 케네디 같이 그를 내조하는 쪽으로 할 겁니다."[4]
"Comparing Melania Trump's Speech in 2016 with Michelle Obama's in 2008", 워싱턴 포스트, 2016년 7월 19일자. 미셸 오바마의 연설과 비교되며 비슷하거나 거의 같다고 지적된 부분 .[24] |
2016년 7월 8일, 멜라니아는 2016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첫 날에 찬조 연설을 했다. 이후 멜라니아의 연설 내용이 2008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미셸 오바마가 한 연설을 표절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24][25][26] 트럼프 측은 의혹을 부인했고,[27] 멜라니아는 약간의 도움만 받았을 뿐 연설 내용을 본인이 직접 작성했다고 답했다.[28] 이후 트럼프 측은 계속해 해명에 나섰으나, 표절 의혹은 쉽사리 가시지 않았다.
멜라니아의 연설문 작성을 도왔던 작가 메러디스 매카이버는 다음과 같이 밝히며 트럼프 측에 사과와 함께 사임 의사를 밝혔다.[29]
"우리 작가팀은 멜라니아와 '멜라니아에게 영향을 준 사람'과 '멜라니아가 미국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관해 얘기를 했죠. 멜리니아는 늘 미셸 오바마를 좋아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게 전화로 미셸 오바마가 한 연설 몇 개를 들려줬죠. 전 그걸 적었고 이후에 몇 구절을 따 초안에 넣었습니다. 결국 그 내용이 그대로 반영된 채 최종 연설문이 되었죠."[30][31]
트럼프 측은 매카이버의 사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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