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가든 작전(영어: Operation Market Garden)은 1944년 9월 17일부터 9월 25일까지 네덜란드 및 독일에서 수행된 제2차 세계 대전의 군사 작전이다. 연합군의 공수부대와 육상 병력은 네덜란드의 도시였던 에인트호번과 네이메헌을 점령하는데 성공했으나 아른험과 그 교외에서 거점을 지키는데 실패해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라인강의 교량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작전은 마켓이라 불리는 교량을 점령하는 공수부대의 공격과 가든이라 불리는 육상 공격 작전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1945년 바시티 작전이 더 많은 항공기와 글라이더가 투입되었고, 오버로드 작전이 병력 면에서 우세했지만, 마켓가든 작전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가장 많은 공수부대가 투입된 작전이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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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몽고메리의 전략적 목표는 독일 산업시설의 핵심을 포위하여 루르 지역을 주요 이동축으로 삼고자 했다. 이동축의 북쪽 끝은 지크프리트 방어선의 북단을 피해갈 수 있었다. 이런 방식이라면 독일 내부로 진입하는데 큰 장애물이 없어질 수 있었다. 마켓 가든 작전의 목표는 독일의 종심을 향해 진격하기 위한 발판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연합군은 북쪽의 벨기에에서 97km 떨어진 네덜란드로 진격해 아른험 북쪽을 확보하여 이동축에 가까워지는 것이 목표였다. 작전 당시 수많은 공수부대가 투입되었다. 이들의 주요 목표는 교량을 확보해 기갑부대가 신속하게 아른험 북쪽으로 진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작전은 뫼즈강의 여러 교량들과 발 강과 네더라인의 교량, 그리고 여러 운하들과 지류들을 점령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작전을 통해 연합군 네덜란드의 에인트호번과 네이메헌을 비롯해 많은 도시와 몇몇 V-2 로켓 발사 기지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목표였던 아른험의 라인강 다리를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독일군은 남쪽에서 진격하던 영국군의 기갑 여단을 저지하고 라인강에 도달하기 전에 연합군의 진격을 막아냈다. 영국 제1공수사단은 다리를 확보하지 못했고, 라인강 북쪽에서 철수할 때까지 12,000명 중 8,000명이 사망, 실종, 또는 포로가 되었다. 철수 명령이 내려졌을 때 모든 병력을 강 건너로 대피시킬 만한 보트가 충분하지 않았다. 이후 독일군은 남겨진 대부분의 병력을 체포했으나, 일부 영국과 폴란드 공수부대원들은 독일군의 포로가 되는 것을 피했고, 네덜란드 지하조직의 보호를 받다가 1944년 10월 22일 '페가수스 작전'에서 구출될 수 있었다.[2] 역사학자들은 '마켓 가든 작전'의 계획과 실행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앤터니 비버는 "마켓 가든은 처음부터, 그리고 최고위층에서부터 잘못된 계획이었다"고 말했다.[3] 독일군은 마켓 가든 작전이 끝난 이후 연합군이 확보한 교두보에 반격을 가했으나 연합군은 독일군의 반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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