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셜어에는 유/무기성이 변별적 자질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파열음은 모음 사이나 이중 자음이 아닐 경우에 변이음으로 유성음화된다.[4]
/tʷ/는 음운으로 발견되지 않는다.
/tʲ/는 자유 변이음으로 [tʲ], [t͡sʲ], [sʲ], [t͡ɕ], [ɕ], [c], 또는 [ç]를 가지고, 이들의 유성음화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5][6] 어중에서 이중 자음이 아닐 때 [zʲ] 또는 [ʑ]등으로 나타나기에, 외래어의 치찰음을 표기할 때 쓰인다.[7]
접근음 /j ɰ w/는 다양한 환경에서 소멸한다. 특히 인접한 모음을 후설모음, 원순모음으로 동화시킨다. 마셜어의 모음은 원순성과 모음의 전설/후설성을 변별적 자질로 갖지 않기에, 음성학적으로 드러나는 모음들의 상태를 설명하기 위해 이 자음들의 존재가 사용된다. 특히, /ɰ/는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오직 서술된 현상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다.
설배음은 연구개음과 구개수음 사이로, IPA로는 [k̠ ɡ̠ ŋ̠ k̠ʷ ɡ̠ʷ ŋ̠ʷ]로 표기할 수 있다. 모든 설배음은 '무거운 자음'이다.
Hammarström, Harald; Forkel, Robert; Haspelmath, Martin; Bank, Sebastian, 편집. (2023). 〈Marshallese〉. 《Glottolog 4.8》. Jena, Germany: Max Planck Institute for the Science of Human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