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코트리엔
에이코사노이드 계열의 염증 매개 물질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류코트리엔(leukotriene)은 아라키돈산 5-지질산소화효소에 의해 아라키돈산(AA)과 필수 지방산인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이 산화되어 백혈구에서 생산하는 에이코사노이드 계열의 염증 매개 물질이다.[1][2][3] 류코트라이엔이라고도 한다.
류코트리엔은 면역 반응을 조절하기 위해 지질 신호 전달을 이용하여, 신호를 만든 세포 자기 자신(자가분비 신호)이나 이웃 세포(주변분비 신호)에 정보를 전달한다. 류코트리엔 생성은 일반적으로 염증 매개체로 같이 작용하는 히스타민이나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동반한다.[4]
류코트리엔의 역할 중 하나(특히 LTD4)는 세기관지를 감싸고 있는 평활근의 수축을 유발하는 것이다. 류코트리엔의 과도한 생산은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5] 항류코트리엔제는 류코트리엔의 생성이나 활성을 억제하여 이러한 호흡기 장애를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