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더퍼드 원자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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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더퍼드 원자 모형(Rutherford model)은 어니스트 러더퍼드가 1911년 제시한 원자 모형이다. 러더퍼드가 이 원자 모형을 제시하기 이전에는 조지프 존 톰슨이 제시한 푸딩에 박혀있는 건포도처럼 양전하들이 분산되어 있는 원자 모형이 널리 인정받고 있었다. 그러나 러더퍼드는 1909년 행해진 가이거-마즈든 실험을 바탕으로 1911년에 새로운 원자 모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 러더퍼드 원자 모형은 양전하가 원자에 퍼져있다는 톰슨의 주장이 틀렸음을 보여주었다.
러더퍼드 원자 모형은 원자에서 양전하가 어디에 있는지 제시한 모형이다. 러더퍼드는 가이거-마즈든 실험을 바탕으로 양전하가 원자 내부의 한 점에 모여 있음을 추론하였다. 즉, 러더퍼드 원자 모형은 양전하가 중심점에 밀집되어 고밀도의 핵을 이루고 전자는 핵에서 떨어진 공간에서 핵을 중심으로 원운동을 하고 있음을 가정한 핵 모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