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리마스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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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마스터링(영어: digital remastering)은 기존의 아날로그 형식이었던 마스터(원본)을 디지털의 포맷으로 전환하여 새로운 마스터를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또한 한편으로 미디어의 결함이나 재생 장비의 문제, 잘못된 캡처 등의 종류의 오류를 개선하는 작업이기도 하다.[1] 따라서 이 과정의 목적은 아날로그의 콘텐츠가 가지는 화질이나 음질상의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더 나은 품질의 콘텐츠로 재생산 시키는 것이다. 이때 프로듀싱 과정부터 다시 시작하는 리메이크와는 달리 기존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원작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품질의 향상에만 기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디지털 리마스터링이라는 용어와 리마스터링이라는 용어가 혼용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그 둘은 같은 개념이라고 할 수 없다. 디지털화를 거치지 않는 리마스터링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비닐 LP의 마스터가 오래되어 품질이 열화되었을 경우, 새로운 마스터를 다시 생성하는 것 역시 리마스터링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