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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계몽선전국가부(Reichsministerium für Volksaufklärung und Propaganda; RMVP)는 나치 독일에서 나치즘 사상의 강요를 담당한 정부 부처이다.[1]
나치가 권력을 장악하고 몇 개월 뒤인 1933년 3월 14일 설립되었고, 국가장관은 요제프 괴벨스였다.[1] 독일의 모든 문화생활 및 지식생활을 통제하는 기관으로서,[2] 다른 국가들에게 나치당이 독일 인구 전체의 완전하고 열렬한 지지를 받는다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을 비명시적 목적으로 삼았다.[3] 독일의 언론기관이었지만 문학, 시각예술, 영화 제작, 연극, 음악, 방송에 이르기까지 RMVP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분야가 없었다.
나치 선전의 중앙기관이었던 RMVP는 나치 독일의 문화와 대중매체를 철저하게 감시하고 규제했다.[4] 선전의 주로 히틀러 본인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히틀러는 영웅적이고 패배할 수 없는 지도자로 미화되었고 개인숭배의 대상이 되었다.[5] 이러한 개인숭배의 대부분은 자발적인 것이었으나 일부는 괴벨스의 선전 공작에 의한 연출이었다.[6] 괴벨스의 대표적인 공작 사례로는 1934년 뉘른베르크 전당대회가 있다. 이때 히틀러의 움직임 하나하나는 세심하게 연출되었으며, 레니 리펜슈탈은 전당대회를 촬영해 선전영화 《의지의 승리》를 제작했다. 《의지의 승리》는 1935년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7] 괴벨스와 그의 기관은 전당대회와 영화제작 양쪽에 모두 관여했다.
RMVP는 7개 부서로 나뉘었다.[4]
장관 괴벨스 밑에 세 명의 차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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