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옙스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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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옙스크 사건(러시아어: Николаевский инцидент, 일본어: 尼港事件 니코-지켄[*])은 니콜라옙스크에서 벌어진 전투와 학살 사건을 가리킨다. 야코프 트랴피친이 지휘하는 붉은군대의 러시아인 볼셰비키-아나키스트 그룹과 중국인 그리고 일리야 박이 지휘한 한국인 게릴라들이 자행한 대규모 학살과 테러로 인해 니콜라옙스크에서 수천명이 사망하고 지역이 폐허가 됐다.[1][2][3][4][5][6][7][8][9][10][11][12][13][14][15][16][17]
그리고 트랴피친 게릴라에 의해 도시의 여성(소녀, 부인)에 대한 대규모 강간살인도 벌어졌다.[18]
2019년 최신 연구정리에 의하면 소련-러시아 학계에서는 도발이나 유도한 측이 트랴피친 측인지 일본 측인지 여부에 대해서 학자마다 엇갈린다. 그러나 그런 엇갈린 논의에서도 트랴피친 측의 학살과 파괴는 '트랴피친의 행동을 전례없고 근거없는 잔인함' '도시 전체를 의도적으로 태우고, 해당 전쟁의 역사에 비할 데 없이 파괴와 황폐화를 시켜 수천명의 사망자를 낸 것'이며 ‘오늘날 많은 역사학자들이 동의'하고 있다.[6]
니콜라옙스크 사건을 설명하는 역사학 박사들의 대부분은 분명히 트랴피친의 적색 게릴라가 무차별 학살을 저질렀다고 설명한다.(아래 표 참고)
독립기념관의 독립운동인명사전에선 박일리야 독립군이 일본인 포로뿐만 아니라 반혁명파 러시아인도 살해한 사건이라 서술하고 있다.[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