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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승려 (?–?)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김윤후(金允侯/金允候[1]: 생몰년 미상)는 고려 고종~원종 때의 승장(僧將)이다.[2]
김윤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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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상 |
입적 | 미상 |
일찍이 승려가 되어 백현원(白峴院: 오늘날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해 있음[3])에 있었다.[2]
1232년(고종 19년)에 몽골 침입 당시 처인성(處仁城: 오늘날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아곡리에 위치)에서 몽골 장군 살리타(撒禮塔)를 살해했다.[4] 그 공으로 임금이 상장군을 주었으나 사양하고 받지 않았다.[2] 이 전투로 처인부곡은 일반 군현으로 승격되었다.[5]
1253년(고종 40년)에 섭랑장(攝郞將)을 거쳐 충주산성 방호별감(防護別監)으로 있을 때 몽골군이 성을 포위하고 70여 일을 공격했으나 군민이 일치단결해 성을 사수하고 이를 격퇴시켰다.[2] 그 공으로 감문위(監門衛) 섭상장군(攝上將軍)이 되고[6] 그 밖의 공적이 있는 관노·백정에 이르기까지 상을 받았다.[2] 이 전투로 이듬해인 1254년(고종 41년)에 충주가 국원경으로 승격되었다.[7]
1259년(고종 46년)에 동북면 병마사에 임명되었으나,[8] 그때 동북면은 몽골에 함락당했으므로 부임하지 못했다.[2]
조선에서 많이 언급되는 편은 아니지만 그를 좋게 평가한 듯하다. 예를 들면 영조대에 올바른 인사 정책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언급되거나[11] 임진왜란 때 조헌이 의병을 일으키면서 거론되는 등[12]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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