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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순교자는 기독교를 따르다 투석형, 십자가형, 화형 등이나 다른 형태의 고문 또는 사형 수단에 의해 죽임을 당한 사람을 말한다. 영어의 "martyr(순교자)"라는 말은 그리스어 μάρτυς(mártys)에서 왔는데 이 말의 의미는 "목격자 또는 증인(witness)"이다. 한국교회사에서는 천주교 신자들이 기독교인으로서의 양심 곧 예수를 믿고 따르는 사상과 양심 때문에, 조선시대의 박해로써 순교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개신교 신자들이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지키려는 기독교 사상과 양심에 근거하여 신사참배에 반대하여 순교했다.
처음에는 순교자라는 용어는 사도들에게 적용되었다.[1]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이 말은 자신의 신앙(faith) 때문에 고난을 겪게 된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었다.[1] 그러다 마침내, 이 말은 자신의 신앙 때문에 죽임을 당하게 된 사람들에게만 국한하여 사용하게 되었다.[1] 콘스탄티누스 1세(재위 306 - 337) 이전의 초기 기독교 시대는 "전형적인(classic)" 순교의 시대였다.[1] 순교자의 죽음을 "피의 세례(baptism in blood)"라고 여겼는데, 이 말은 "물의 세례(baptism in water)"에서 물에 의해 세례받는 사람의 죄가 정화되는 것처럼 죽음에 의해 순교자의 죄가 정화된다는 것을 의미하였다.[1] 초기 기독교인들은 순교자들을 하느님과 사람들 사이의 강력한 중재자들이라 보고 존중하였다. 그리고 순교자들이 한 말들은 성령(Holy Spirit)의 영감을 받아 이루어진 것이라 하여 귀중하게 여겼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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