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납
개별적 사실이나 현상에서 그러한 사례들이 포함되는 일반적인 결론을 이끌어내는 추리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귀납 추론(歸納推論,induction) 또는 귀납법(歸納法)은 개별적인 특수한 사실이나 현상에서 그러한 사례들이 포함되는 일반적인 결론을 이끌어내는 또는 역으로 보편성에서 구체성을 유도하는 추론 형식 · 추리 방법이다. 즉, 전제가 결론을 개연적으로 뒷받침하는 경우로 확률적 설명이라고도 한다. 귀납적 논증은 미괄식이라고도 하며 중심내용, 주제 또는 결론이 말미에 온다. 귀납이라는 말은 ‘이끌려가다’는 뜻을 지닌 라틴어 ‘inductio, inducere’에서 비롯되었다. 곧 귀납은 개개의 구체적인 사실이나 현상에 대한 관찰로서 얻어진 인식을 그 유(類) 전체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으로 이끌어가는 절차이며, 인간의 다양한 경험, 실천, 실험 등의 결과를 일반화하는 사고 방식이다.[1] 논리학에서 있어서 연역법과는 달리 사실적 지식을 확장해 준다는 특징이 있지만, 전제가 결론의 필연성을 논리적으로 확립해 주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