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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질병의 종류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골다공증(osteoporosis)은 골강도의 감소가 골절의 위험을 높이는 질환이다.[1] 골다공증은 노인 골절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흔히 부러지는 뼈에는 척추 뼈, 팔뚝 뼈, 엉덩이 뼈 등이 있다.[2] 실제 골절이 일어나기 전에는 보통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1] 뼈는 사소한 스트레스나 자발적으로 부러질 수 있는 정도로 약해진다.[1] 골절 이후에 만성적인 통증이 오거나, 일상적인 활동 수행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1]
골다공증은 골 부피가 정상 수치보다 낮거나, 골소실이 많이 일어나서 생길 수 있다.[1] 폐경 이후에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져서 골소실이 증가한다. 골다공증은 또한 알코올 중독, 거식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신장 질환, 그리고 난소의 외과적 절제와 같은 질환이나 치료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항암제, 화학 요법,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포도당 내성 억제제 등의 일부 약물은 골소실을 증가시킨다. 운동 부족과 흡연 또한 위험 요인이다. 젊은 성인의 골밀도보다 표준 편차의 2.5배 이상 낮을 때, 즉 T-점수가 -2.5 이하일 때 골다공증으로 정의된다. 이는 일반적으로 고관절에서의 이중 에너지 X선 흡광 광도계로 측정된다.[3]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소아기에 적절한 식이를 하는 것과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약물을 피하는 것이 있다. 골다공증 환자들은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식이, 운동, 그리고 넘어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금연, 금주와 같은 생활 습관 변화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디소디움에티드로네이트 약물은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 경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 골다공증은 있지만, 이로 인한 골절 경험이 없는 환자에게는 디소디움에티드로네이트 약물의 효능이 떨어진다.[4][5][6]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수록 흔해진다. 50대의 백인들에서는 약 15%가, 70대의 백인들에서는 80% 이상이 골다공증의 영향을 받는다. 골다공증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하게 발견된다. 선진국에서는 진단 방법에 따라서 2%에서 8%의 남성이, 9%에서 38%의 여성이 영향을 받고 있다.[7] 개발도상국에서의 유병률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8] 2010년에 EU의 여성 약 2200만 명과 남성 약 550만 명이 골다공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9] 미국에서는 2010년에 여성 800만 명, 남성 100에서 200만 명이 골다공증을 앓았다. 백인과 동양인이 다른 인종에 비해 더 많은 리스크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