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AI tools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계연수(桂延壽, 생년 미상 ~ 1920년)는 한국의 종교인이며 사학자로 알려져 있으나 실존 인물인지는 의심되고 있다. 자는 인경(仁卿), 호는 운초(雲樵), 세거선천(世居宣川), 일시당(一始堂)이라고 한다. 평안북도 선천군 출신으로 이기의 문인(門人)이었으며 태백교도였다고 한다.[1]
계연수의 생애는 크게 《환단고기》(桓檀古記) 및 태백교(太白敎)와 관련된 행적과 단군교(檀君敎)와 관련된 행적으로 나뉜다. 두 가지 행적은 서로 많은 면에서 다르며, 대치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구분해서 보아야 한다.
계연수는 《환단고기》의 저자이자 단군교에 천부경을 전한 민족주의자 또는 항일운동가로 인식되어 있으나 실제 그의 행적이나 저작 속에서는 다음과 같이 민족 의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환단고기》에는 계연수가 직접 쓴 것이라고 볼 수 있는 범례가 있는데, 1911년에 작성되었다고 하는 이 범례는 당시의 민족주의자가 서술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5] 또한 《환단고기》의 주요 내용들에서 친일성이 지적된다, 《환단고기》는 위작으로 의심되므로 해당 내용들 역시 계연수의 저작으로 보는 주장이 존재한다.[5] 한편 단군교와 관련되어 친일성이 지적된다. 단군교는 원래 대종교와 같은 교단이었으나,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나철이 대종교로 교명을 고치고 만주로 망명하자 정훈모 등이 이에 반발하여 단군교의 이름을 고수하며 국내에 남았다. 이 단군교에 대해 친일성을 제기하는 연구가 존재한다.[6]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Every time you click a link to Wikipedia, Wiktionary or Wikiquote in your browser's search results, it will show the modern Wikiwand interface.
Wikiwand extension is a five stars, simple, with minimum permission required to keep your browsing private, safe and transpa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