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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함경북도의 군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경원군(慶源郡)은 함경북도 북단에 있는 군이다. 현재의 경원군은 1945년 해방 당시 경원군에서 유덕면·아산면(현 경흥군에 편입)을 제외하고, 온성군 훈융면과 종성군 용계면을 합친 지역이다.
경원군의 위치 | |
현황 | |
---|---|
국가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면적 | 910 km2 |
총인구 | 107,327[1] 명 (2008) |
읍 | 1개 |
리 | 21개 |
함경북도의 북동부에 위치하고 두만강에 접하고 있다. 군 인민위원회가 소재하는 경원읍은 군의 북쪽에 있다. 북쪽으로 온성군, 서남쪽으로 회령시, 동남쪽으로 경흥군과 인접하고 두만강의 대안은 중화인민공화국 지린성 훈춘 시로, 경원읍에 가까운 류다도에 다리가 가설되어 있다. 서부 지역은 산간 지대이며, 동쪽에는 상대적으로 평평한 지대가 있다. 가장 높은 산은 1,040m의 증산이다. 동쪽에 두만강이 흘러 중화인민공화국과의 접경을 이루고 두만강의 많은 지류들이 흐른다. 전체 군 면적의 약 75%가 삼림이다. 기후는 연교차가 큰 대륙성 기후의 특징을 보인다.
서울특별시에서 함경북도 경원군까지 직선거리는 약 647km로 이는 서울에서 중국의 칭다오(약 614km)나 연길(약 631km)보다도 더 먼 거리이고 일본의 후쿠오카시(약 538km)나 오이타시(약 635.5km)보다도 더 먼 거리에 해당한다. 부산광역시에서 함경북도 경원군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861km인데 이는 부산에서 러시아의 포시예트(약 846km)보다도 더 먼 거리이고 중국의 옌타이(약 727km)나 상하이(약 828km)보다도 더 멀며 일본의 교토(약 610km)나 시즈오카시(약 850km)보다도 더 먼 거리에 해당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시에서 함경북도 경원군까지 직선거리는 약 1,088km로 이는 제주시에서 중국의 심양(약 962km)이나 톈진(약 1,043km)은 물론 푸저우(약 1,078km)보다도 약간 더 먼 거리에 해당하고 일본 오키나와의 나하(약 821km)는 물론 나고야(약 970km)나 가나자와(약 981km)보다도 더 멀며 대만의 타이베이(약 1,058km)보다도 더 멀다.
북한의 수도 평양직할시에서 함경북도 경원군까지 직선거리도 564.5km나 되는데 이는 평양에서 중국의 차오양(약 531km)이나 지린시(약 537km), 친황다오(약 539km)보다 더 먼 거리이며 전라남도 진도군까지 직선거리(약 506km)보다도 더 먼 거리에 해당한다. 같은 함경도인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함경북도 경원군까지 직선거리도 386km나 되는데 이는 함흥에서 경상북도 예천군까지 직선거리(약 376km)보다도 약간 더 먼 거리이다. 같은 함경북도에 속하는 김책시에서 경원군까지 직선거리도 257km나 될 정도로 온성군과 함께 한반도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곳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고구려, 발해를 거쳐 여진족의 거주지였고 고려·조선과의 사이에 쟁탈이 전개되어 15세기 전반에 조선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1398년(태조 7) 정도전이 조선 건국의 성지라 하여 '경원'이라 하였다.[3] 조선 세종 때 육진 중 하나가 설치되었던 곳이다.
농업과 목축업, 양잠업이 행해진다. 쌀, 옥수수, 콩 등을 주로 재배한다. 유연탄이 생산되어 광업도 성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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