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중건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경복궁 중건(景福宮 重建)은 조선(朝鮮) 시대 말기 수렴청정을 하였었던 신정왕후(神貞王后)에게서 지시를 받은 흥선대원군 이하응(興宣大院君 李昰應)이 정원용(鄭元容), 조두순(趙斗淳), 이경재(李景在), 김병학(金炳學) 등 4명의 역대 영의정(領議政)들과 야합하여 1865년(고종 2년)부터 1872년(고종 9년)까지 행한 궁궐 중건이다. 경복궁 중건을 흥선대원군이 지휘함으로써 약9년여의 권력(섭정)을 장악하게 된다. 그러나 경복궁 중건의 비용이 많이 나와 이유원(李裕元)과 최익현(崔益鉉) 등에게 통렬히 경고 및 비판[1] 등을 받으며 결국 흥선대원군 이하응(興宣大院君 李昰應)은 1873년 권불십년(權不十年)처럼 섭정 권좌에서 9년여만에 물러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