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판다우(Spandau)는 베를린의 다섯번째 자치구이며, 네 번째로 큰 면적을 자치하고 있다. 1920년 베를린 대확장 시기에 1232년 설립된 별도의 도시였던 슈판다우와 주변 지방자치체를 묶어서 현재의 자치구가 형성되었다. 하펠강을 따라서 삼림과 둔치가 발달했다. 구 내 주요 기업으로는 오토바이를 생산하는 BMW 베를린 공장(BMW-Werk Berlin)과 지멘스가 있다. 16세기에 지어진 슈판다우 요새(Zitadelle Spandau)는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