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 41번 (NGC 2287): 밝기 4.6등급의 산개성단으로, 시리우스 남쪽 4˚ 에 있다. 약 2,350광년 떨어져 있으며, 직경은 약 24광년이다. 약 8,000개의 별을 포함한다. K형의 별들이 포함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가장 밝은 산개성단의 하나로 밝은 별이 나비모양을 이룬다.
NGC 2360: 산개성단이다. γ별의 남쪽 3˚에 있다.
NGC 2362: 산개성단이다. τ별 부근에 있다.
은하수가 지나므로 뒷편의 은하계들은 성간 물질에 숨겨진다. 그럼에도, 2003년에는 태양에 가장 가까운 은하계인 큰개자리 왜소은하(Canis Major Dwarf)가 발견되었다.
옛 유럽에서는 이 별자리를 악타이온의 사냥개 'Laelaps'라 부르기도 했으며, 너무 빨라서 제우스가 하늘에 올렸다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큰개자리는 오리온의 사냥개이며, 토끼를 쫓거나 황소와 싸우는 오리온을 돕는다고 한다.
로마의 미신에서는 큰개자리를 'Custos Europae'로 불렀는데, 이는 에우로페를 지키는 개로, 주피터가 황소로 변하여 에우로페를 납치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큰개자리를 지옥을 지키는 개라 부르기도 했다.
시리우스
옛 베다(Vedas)에서 시리우스는 족장의 의자로 알려졌다.
힌두교의 기록에서는, '비의 신' 또는 '비의 별'인 'Sukra'로 언급되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나일(Nile)의 별 또는 '이시스의 별'로 언급되기도 하였다. 이 별은 6월 21일, 나일강이 범람하기에 앞서 떠올랐다.
아라비아에서는 'Al Shi'ra'로 불렸는데, '빛나는 것'의 의미로 추측된다.
8.7광년이라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1만도로 불타 오르며 태양보다 23배나 더 많은 빛을 내는 바람에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이 자리에 올라섰다. 실제 시리우스를 쳐다보면 그 빛이 워낙 강렬하여 얼마나 밝은 지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그리스말로 태우는 듯한이라는 뜻이다.
이란 신화,조로아스터교,페르시아의 고대 종교에서는 '티시트랴'라고 불리며 비를 내리게 하는 신성성을 가진 것으로 나온다.
'시리우스'는 몹시 뜨겁다는 의미로, 이 별이 태양과 같이 떠오를 때면 여름이 한창이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이러한 날을 '개의 날(dog day)'라고 부른다. 이는 너무 더운 날이어서 개나 정신 없이 돌아다니는 날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로부터 '개의 별', '큰 개'라는 명칭이 생겼다는 주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