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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주의(Kantianism)는 독일의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의 철학에 기반을 둔 철학 학파이다.[1]
칸트주의 윤리학은 동기나 최종 목표보다는 주체를 둘러싼 의무들을 강조하는 의무론적 윤리학이다. 이 관점에 따르면 모든 행위는 서로 근원적으로 다른 기본 원리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에 따라 어떠한 행위의 도덕성이 판별된다. 이런 관점에서 칸트주의 윤리학은 규범주의라고 할 수 있다.[2]
칸트는 자연이 합목적을 가지고 존재하며 인간은 자연의 최종적 목적이라고 보았다.[3] 즉, 인간을 포함한 유기체[내용주 1]의 존재에는 의도가 있으며, 거꾸로 인간의 행동은 자연의 합목적에 의해 이루어져야 할 당위가 있다는 것이다.
칸트는 별도의 정치철학 저서를 쓰지 않았지만[4] 20세기 후반에 들어 현대 정치 철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칸트는 개인의 자율성과 자연의 합목적성에 입각하여 보편적 인권을 주장하였고, 이를 위해 공화제를 지지하였다.[5] 칸트가 말하는 합목적적 자율성을 지닌 개인은 후일 "인격"이라는 개념으로 발전하여, 인권을 주장하는 주요 근거가 되었다.[6] 또한 칸트는 국가보다 개개인의 인권이 우선한다고 보아 보편적 인권을 갖는 개개인은 국가적 경계와 상관없이 어디든 머물수 있다고 주장하였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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