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ove ads
미국 우주왕복선의 기내 해체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챌린저 우주왕복선 폭발사고( - 宇宙往復船爆發事故, Space Shuttle Challenger disaster)는 1986년 1월 28일에 미국의 챌린저 우주왕복선이 발사 73초 후 고체 연료 추진기의 이상으로 폭발해 7명의 대원이 희생된 사고이다. 챌린저호는 열번째 임무인 STS-51-L을 위해 발사된 직후였다. 이 사고로 탑승하고 있던 승무원 7명 전원이 모두 순직하는 인명피해와 4,865억원의 금전적 손실을 입었다.[누가?][1][2]
| |
괄호 속 숫자는 순서대로 사망 당시 나이와 사고 자체를 포함한 우주 비행 횟수이다. |
사고의 원인은 오른쪽 SRB의 고무 재질로 된 O링(간단히 말해서 고무패킹이다)이 추운 날씨로 인해 얼어 버려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발사 전 NASA와의 회의 때, 우주왕복선 고체 로켓 부스터를 설계하고 제작한 모튼 치오콜사의 경험 많은 고무 O링 기술자는 발사를 취소하거나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몇 번이고 요청하였다. 매우 낮은 온도가 O링을 얼게하여 확장력 발휘하지 못하고 수축해서 금속동체의 밀페가 실패하고 초고온의 추진가스도 고무오링에 닿아 타버렸다. 그러나 NASA와 치오콜사의 고위 관리자들은 그의 말을 무시하고 발사를 허가하였다. 결과적으로 챌린저 우주왕복선에 장비된 SRB의 O링은 낮은 온도로 인해 탄력성이 부족해져 발사 후 그 틈으로 새어나온 고온, 고압의 연료에 불이 붙었다. SRB는 발사 후 2분 뒤에 분리되므로 그대로 2분만 버텨주었으면 무사히 발사될 수도 있었으나, SRB의 불꽃이 외부연료탱크(ET) 아래쪽에 들어 있는 액체수소 연료로 옮겨붙으면서 폭발했다. 이로 인해 발생한 고온, 고압의 연기 속에서 챌린저호 본체가 압력을 이기지 못하여 그대로 공중분해되는, 최악의 결과가 발생하고 말았다. 그후 설립된 사고 원인 분석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서는 물리학자인 리처드 파인만이 원인을 찾아냈다.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Every time you click a link to Wikipedia, Wiktionary or Wikiquote in your browser's search results, it will show the modern Wikiwand interface.
Wikiwand extension is a five stars, simple, with minimum permission required to keep your browsing private, safe and transpa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