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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조선귀족 (1905–1950)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이병길(李丙吉, 1905년 1월 12일 ~ 1950년 12월 29일)은 일제강점기의 조선귀족으로, 호는 이당(二堂), 본관은 우봉이며 본적은 경성부 종로구 옥인정(현재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동)이다. 이완용의 손자로서 그의 후작 작위를 물려받았다.
본래는 이완용의 차남인 이항구의 장남이나 젊어서 죽은 백부 이승구의 호적으로 입적되어 이완용의 장손이 되었다.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 일본에 유학했고 재산 관리에도 밝아 재산을 많이 모았다.[1] 1937년 조선귀족들로 구성된 동요회 이사장이었고, 그해 중일 전쟁이 발발하자 국방헌금을 모아 헌납하였다.[2] 개전 이듬해인 1938년에는 조선총독부가 전쟁 지원을 위해 결성한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에 발기인이자 참사로 가담하였고, 배영동지회 이사, 조선임전보국단 이사, 국민총력조선연맹 참사 등을 역임했다.[3] 광복 후 반민족행위처벌법에 의해 체포된 바 있으며 한국 전쟁 중 실종되었다.
2002년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에서 발표한 친일파 708인 명단과 2008년 발표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발표한 반민족행위자에 할아버지 이완용, 아버지 이항구와 함께 3대가 모두 선정되었다. 2007년 대한민국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는 이병길과 이완용의 재산을 국가로 환수하기로 결정했다.[4]
흥선대원군 (興宣大院君) (운현궁 가계도) | 이호준 (李鎬俊) | 조병익 (趙秉翼) | |||||||||||||||||||||||||||||||||||||||||||||||||||||
이씨(李氏) | 이윤용 (李允用) | 이완용 (李完用) 이호준 아들로 입적 | 조씨(趙氏) | 조민희 (趙民熙) | |||||||||||||||||||||||||||||||||||||||||||||||||||
이명구 (李明九) | 이승구 (李升九) | 임걸귀 | 이항구 (李恒九) | 김진구 (金鎭九) | 조중수 (趙重壽) | ||||||||||||||||||||||||||||||||||||||||||||||||||
이병태 (李丙台) | 이병길 (李丙吉) 이승구 아들로 입적 | 이병희 (李丙喜) | 이병주 (李丙周) | {{{BCH}}} | 이병오 (李丙吾)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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