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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왕( 수메르어 : lugal ki-sár-ra'.[1] 또는 lugal kiš-ki.[2] Akkadian : šarru kiššat māti.[1] 'šar-kiššati'.[1] 또는 šar kiššatim'.[3]), 또는 전체의 왕, 만물의 왕,[2] 세계의 왕[4]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강력한 군주가 세계 지배를 주장하는 용도로 사용한 위대한 위신의 칭호였다. 이 칭호는 유대-기독교와 아브라함의 전통에서 때때로 야훼에게 적용된다.
칭호의 어원은 고대 수메르 도시 키시(수메르어: kiš.[5] Akkadian: 'kiššatu'.[6])에서 파생되었으며, 원래 의미는 키시의 왕이다. 문자 그대로 "우주의 왕"을 의미하는 šar kiššatim의 방정식은 아카드 시대에 만들어졌지만 "키시의 왕"이라는 칭호는 더 오래되었고 이미 키시가 제1의 도시로 여겨졌기 때문에 특히 다른 모든 메소포타미아 도시보다 권위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수메르 전설에서 키시는 전설적인 대홍수 이후 왕권이 하늘에서 내려진 곳이다.
우주의 왕이라는 칭호를 사용한 최초의 통치자는 아카드의 사르곤이며 사르곤의 아카드 제국의 상징적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후신국들에서도 이 칭호가 사용되었다. 이 칭호는 셀레우코스 제국 치하에서 최종적으로 사용되었고, 안티오코스 1세는 "우주의 왕"으로 언급된 마지막 통치자로 알려졌다.
적어도 아시리아 통치자들 사이에서는 우주의 왕이라는 칭호가 정상적인 방법으로 계승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이 칭호는 모든 신아시리아 왕들에게 부여된 것이 아니며 일부 왕들은 통치 기간이 몇 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도 7번의 성공적인 군사 원정을 통해 각 왕이 개별적으로 이 칭호를 얻어야 했을 것이다. šar kibrāt erbetti("세계 네 사방의 왕")라는 유사한 칭호는 나침반의 네 지점 모두에서 성공적인 군사 원정을 통해 얻었을 가능성이 있다. 일부 학자들은 우주왕과 세계사방왕의 칭호는 거의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우주왕은 우주권을 다스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고, 세계사방왕은 지구를 지배한다는 점에서 다른 칭호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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