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2〉는 후렴이 시작하는 부분 앞뒤로 분위기가 바뀌는 노래인데, 작곡하는 과정에서 두 부분의 화음과 음높이를 맞춤으로써 서로 다른 두 부분이 어색하지 않게 이어지게 만들었다.[1] 이 곡은 다비치에게 오기 전에 원래 다른 가수에게 갔다가, 두 곡을 합친 듯한 인상이 지나치게 실험적이어서 부르지 않게 되었다는 이력이 있다.[2]
한국철도공사의 7315호 디젤 기관차가 〈8282〉 뮤직 비디오에 등장한다. 이 뮤비에서 자폐아인 소년이 건널목 중간에서 차가 빠져 버린 교사를 위해 무궁화호를 막는 장면에서 나온다. 후속곡인 〈사고쳤어요〉에서는 교사의 관점에서 뮤직 비디오가 전개되는데, 이 열차가 다시 등장한다. 그러나 〈8282〉 뮤직 비디오에서는 단선에 비전철 구간의 철도가 나오는 반면, 〈사고쳤어요〉 뮤직 비디오에서는 복선에 전차선이 있는 구간의 철도가 등장하여 옥의 티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