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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영국 총선(United Kingdom general election of 2015)은 제 56대 영국 의회를 선출하기 위해서 4월 말부터 발송된 우편 부재자 투표와 함께 2015년 5월 7일 치러졌다. 영국 총선에서는 영국 하원 의원이 될 국회의원(MP)들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영국 내 모든 의회 선거구에서 치러졌다.
2015년 영국 총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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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별 1위 정당 지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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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선거등록 및 관리법에 의해 개정된 2011년 고정임기 의회법은 제55대 의회를 2015년 3월 30일에 해산시키고, 총선을 2015년 5월 7일에 예정하여 하원은 그보다 더 이른 날짜에 투표를 치르지 않도록 한다는 조항을 담았다.[1] 같은 날 그레이터런던을 제외한 잉글랜드 전역에서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었다. 스코틀랜드나 웨일스, 북아일랜드에서는 지방 재보궐선거 외에 추가 선거가 예정되어 있지 않다.
보수당과 노동당이 각축을 벌인 가운데 절대 다수당이 없는 의회, 즉 헝 의회가 예상되었다. 자유민주당은 의석수가 크게 감소하였지만, 반대로 스코틀랜드 국민당은 의석수가 크게 증가하며, 영국 독립당과 녹색당도 세를 과시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영국의 각 의회 선거구에서는 다수대표제' (first past the post)를 통해 국회의원 1인을 하원에 선출한다. 한 정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시 그 정당은 정부 구성권을 얻는다. 과반을 얻은 개별 정당 없이 선거가 끝날 시 의회는 헝 의회가 된다. 이렇게 될 경우 정부를 구성하는 선택권으로는 소수당 정부나 연립 정부가 있다.[2]
보수당은 원내 의석수를 650석에서 600석으로 줄일 것으로 계획했었으나, 2013년 선거등록 및 관리법으로 개정된 2011년 의회 선거제 및 선거구법에 따라 제 6차 웨스트민스터 선거구 정례검토를 거치는 선거구 재검토와 의회 의석 축소는 연기되었다.[3][4][5][6] 현재 차기 구획 검토는 2018년에 치루기로 예정되어 있으므로, 2015년 총선은 2010년과 동일한 선거구와 구획을 사용하여 벌어진다. 전체 선거구 650곳 중에서 533곳은 잉글랜드, 59곳은 스코틀랜드, 40곳은 웨일스, 나머지 18곳은 북아일랜드 내 선거구이다.
이와 더불어 2011년법은 하원 선거를 대상으로 현행 '선 결승통과제'를 선택투표제로 바꾸는 방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2011년에 치루도록 했다. 보수-자민 연합 협약은 이러한 국민투표에 대해 연립 정부를 약속하는 조항을 담았었다.[7] 국민투표는 2011년 5월에 열렸고 그 결과는 기존 투표제 유지로 나타났다. 지난 총선 이전에 자유민주당은 선거제를 바꾸기로 서약했고, 노동당 역시 그러한 모든 변경안에 관하여 국민투표를 하기로 서약했다.[8] 하지만 보수당은 선결승통과제를 유지하되, 선거구 수를 10%까지 줄이기로 약속했다. 자유민주당의 계획안은 비례대표제를 이용해 국회의원을 당선시키도록 하고 그 수를 500명까지 줄인다는 것이었다.[9][10]
장관들은 선거에서 정당과 후보자에게 허용되는 지출액을 23%까지 증액시켰는데, 선거위원회의 권고에 맞서 결정된 조치였다.[11] 2015년 총선에서는 3월 30일 의회 해산 전 100일간 각 선거구별 정당 지출액의 1차 상한선을 30,700파운드로 두고, 유권자 일인당 비용을 자치주 선거구에서는 전체 비용의 9%, 자치구 선거구에서는 전체의 6%를 추가했다. 의회 해산 후에는 8700파운드 이상의 추가 유권자 비용을 사용할 수 있다. 2010년 총선에서 영국의 정당들은 총 3110만 파운드를 지출했는데, 그 중에서 53%는 보수당, 25%는 노동당, 15%는 자유민주당이 사용했다.[12]
2015년 총선은 일가정 유권자 등록 대신 개인 유권자 등록을 이용한 첫 영국 총선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등록 체계 변화는 등록 유권자 수가 100만 명가량 급감해온 것과 함께 생겨난 것이다.[13]
영국에서는 영국 의회의 해산에 따라 선거가 공표된다. 2015년 총선은 2011년 고정임기 의회법 조항에 따라 열리는 첫번째 총선이다. 2011년법 이전에 의회를 해산하는 권한은 수상의 권고로 여왕이 행사하는 왕실 특권이었다. 1911년 의회법으로 개정된 1716년 칠년법 조항에 따라,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이전 의회가 개회한 지 5년이 되거나 되기 전에 선거를 공표해야 한다. 20세기로 넘어선 이래 국왕이 해산 요청을 거부한 적은 없었고, 그로 인해 수상이 자신의 정당을 선거에서 승리시킬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의회 임기 중 마지막 2년 사이 전략적으로 알맞은 시기에 총선을 공표하는 관례가 생겨났다.[14]
2010년 총선 전 노동당과 자민당은 고정임기 선거를 도입하겠다고 서약했다.[8] 보수-자민 연합 협약의 일환으로 캐머런 내각은 차기 총선일을 2015년 5월 7일로 정하는 것과 함께 고정임기 의회 법안 지지를 합의했다.[15] 그 결과 이 법안은 2011년 고정임기 의회법이 되어 국왕에게 이른 선거를 공표하도록 권고하는 수상의 권한을 없앴다. 이 법안은 의회가 의회 해산안에 66%의 압도적인 과반수로 찬성표를 던지거나, 정부가 불신임 투표에서 과반수로 패하여 그 뒤로 14일 내에 새 정부가 구성되지 않을 시에만 이른 해산을 허가한다.[16] 하지만 2011년 고정임기 의회법 제 1 (5)항에 따라, 수상은 법정 기관이 내린 명령에 의하여 투표일을 2015년 5월 7일보다 두 달 후까지 늦추어 치루도록 규정된 권한을 갖는다. 이 법정 기관은 의회 양원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2011년 고정임기의회법은 2013년 선거등록 및 관리법 제 14항에 따라, 의회 해산일과 그 다음의 총선 투표일 사이의 기간을 평일 17일에서 25일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개정되었다. 이 개정은 마지막 의회인 제 55대 의회의 해산일을 2015년 3월 30일로 앞당기는 데 영향을 끼쳤다.[1]
2015년 총선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 30일 월요일 | 제 55대 의회의 해산 및 공식 선거운동 시작 |
5월 2일 토요일 | 투표할 대상으로 등록되는 지명 서류 신청 및 부재자 투표 신청 마감일[17] |
5월 7일 목요일 | 투표일 |
5월 18일 월요일 | 제 56대 의회 소집 |
5월 27일 수요일 | 의회 개회 선언 |
총선 출마 마감 기한일인 2015년 4월 9일 기준, 선거위원회의 정당 등록부에는 그레이트브리튼에서는 428개 정당이,[18] 북아일랜드에서는 36개 정당[19] 이 등록되어 있다. 등록된 정당에 속하지 않는 후보자들은 '무소속' 호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무런 호칭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보수당과 노동당은 1922년 이래로 가장 큰 두 정당이며, 그 해 이후로 역대 영국 수상들을 모두 배출해 냈다. 여론 조사에 의하면 두 정당은 65 ~ 75%의 표를 얻고 80 ~ 85%의 의석을 획득할 것으로 예측되며,[20][21] 선거 후 이들 정당 중 한 정당의 대표가 수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자유민주당은 수년간 영국에서 제3정당의 자리를 차지해 왔지만, 여러 시사평론가들이 말하는 바처럼 2010년 총선 이후로는 여타 정당들이 자유민주당에 비해 상승세를 보였다.[22][23] 《이코노미스트》는 "익숙했던 양대정당 및 단일절반정당 체제 (familiar two-and-a-half-party system)" (보수당과 노동당, 자민당 체제)가 영국 독립당 (UKIP), 녹색당, 스코틀랜드 국민당 (SNP)의 부상으로 "무너져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24] 《뉴스나이트》[25]와 《이코노미스트》[26]는 자민당, 스코틀랜드 국민당, 영국 독립당, 녹색당이 모두 주목을 받으면서 정국이 6당 체제로 옮겨가고 있다고 평했다. 영국 내 선거보도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오프콤은 2015년 5월 총선과 지선에서, 그레이트브리튼의 주요 정당은 보수당, 노동당, 자민당이고,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는 영국 독립당이 주 정당, 스코틀랜드에서는 스코틀랜드 국민당이 주 정당, 웨일스에서는 웨일스당 (PC)이 주 정당이며, 녹색당은 주요 정당이 아니라고 결정했다.[27] BBC의 지침은 이와 유사하지만 그레이트브리튼의 '큰 정당' 범주에서 영국 독립당을 제외하고, 그러는 대신 영국 독립당을 "가장 큰 정당들이 기여하는 적절한 수준의 보도와, 어떤 경우에서는 유사한 수준의 보도"를 내보내야 한다고 말했다.[28][29] 선거 대표 토론회에는 7개 정당 (보수, 노동, 자민, 영국독립, 스코틀랜드 국민, 플라이드 컴루, 녹색)이 참가했다.[30]
그레이트브리튼 기반 정당 (주로 다른 정치문화를 갖고 있는 북아일랜드에서만 활동하는 정당이 여럿 존재한다. 아래 북아일랜드 단락 참고)은 경합을 벌인 의석수 순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한편으로는 수십 개의 원외 정당이 그레이트브리튼에서 출마했다. 2010년 사회주의 정당들의 선거 연합으로 창당된 노동조합원 사회주의연합은 135명의 후보자가 있으며 40명 이상의 후보자가 있는 유일한 원외 정당이다.[32] 리스펙트당은 2012년 브래드포드웨스트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의원 1명 (조지 갤러웨이)과 함께 선거에 뛰어들었지만 단 네 명의 후보자만 출마했다. 극우 국수주의 정당인 브리튼 국민당은 지난 2010년 총선에서는 338명의 후보자로 1.9%를 득표하고 5위로 마감했지만, 지지가 급락하면서 후보자 여덟 명이 출마했다.[33] 그 외에도 2015년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무소속 후보, 북아일랜드 기반 정당 소속 후보, 원외 정당 후보를 모두 포함하면 753명이 있었다.[33]
오프콤,[27] BBC,[34] 그리고 기타 언론에서 거론되는 바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18개 선거구)의 주요 정당은 다음과 같다 (2010년 총선 득표율 순).
2015년 총선에 나선 북아일랜드 내 소규모 정당으로는 정통 연합주의자의 목소리 (Traditional Unionist Voice, 6석 경합)와 북아일랜드 녹색당 (5석 경합)이 있다. 두 당은 현재 북아일랜드 국회에서 각각 한 석을 차지하고 있다. 노스다운 선거구는 실비아 허먼 무소속 의원이 차지하고 있다. 북아일랜드 보수당과 영국 독립당은 후보를 낸 한편, 노동당과 자유민주당은 북아일랜드에서 활동하지 않는다.
영국 선거제도에서는 정당 간의 연합이 드물었는데, 한 정당이 하원 내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경우가 보통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정부가 연합으로 구성되기도 했고 여론조사도 어느 한 정당에 변함없거나 큰 우세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선거 후 연합이나 그 외에 신임공급 협약 같은 협약 체결의 가능성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36]
영국 정당 중에서 주권국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내 일부 지역에서만 출마한 정당들은 다른 지역에 출마한 정당과 상호 관계를 맺고 있다. 그 정당들은 다음과 같다.
2015년 3월 17일에는 민주연합당과 얼스터 연합당이 선거 협약에 합의했다. 민통당이 퍼매너 사우스티론 선거구 (2010년 총선에서 단 4표차로 당선된 신 페인 후보 마이클 길더뉴의 선거구)와 뉴리 아마 선거구에 후보자를 출마시키지 않고, 그 대신 얼스터 연합당은 벨파스트 이스트와 벨파스트 노스 선거구를 양보해준다는 것이었다. 신 페인도 사회민주노동당에 이와 비슷한 협약을 제안했으나 사민노당 측에서 거부했다.[39][40][41] 이와 더불어 민주연합당은 스코틀랜드 내 유권자들에게, 스코틀랜드 국민당을 이기는 데 가장 알맞다고 평가한 찬연합 성향의 후보자를 지지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42]
정당과 개인이 후보지명서를 임시 선거관리위원에게 제출하는 마감 기한 (및 후보 사퇴 마감 기한)은 2015년 4월 9일 오후 4시였다.[43][44][45][46] 총 후보자 수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971명으로, 지난 2010년 총선의 후보자 기록인 4,150명에서 소폭 하락했다.[33][47]
2015년 총선에 출마한 여성 후보 수는 2010년 총선의 854명 (21.1%)에서 1,020명 (26.1%)으로 증가해, 순 후보자 수와 비중 면에서 모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33][47] 주요 정당에서 여성 후보의 비율은 북아일랜드 연합당의 41%에서 영국 독립당의 12%까지 다양했다.[48] UCL의 영국 의회 후보 프로젝트 (Parliamentary Candidates UK project) 자료에 따르면[49] 주요 정당별 흑인 및 소수민족 출신 후보의 퍼센트 비율은 각각 보수당이 11%, 자민당이 10%, 노동당이 9%, 영국 독립당이 6%, 녹색당이 4%였다.[50] 일곱 개 주요 정당 후보자의 평균 나이는 45세였다.[49]
2015년 총선에서 가장 나이가 어렸던 후보자는 솔로몬 커티스 (노동당, 웰든 출마), 니엄 맥카시 (무소속, 리버풀워버트리 출마), 마이클 버로스 (영국 독립당, 인버클라이드 출마), 디클란 로이드 (노동당, 사우스이스트콘월 출마), 로라제인 로싱턴 (영국공산당, 플리머스서턴 데번포트 출마) 후보로, 모두 18세였다.[51][52][53] 가장 나이가 많았던 후보자는 어르신들의 독립당 (Elderly Person's Independent Party, EPIC) 소속으로 일포드노스 선거구에 출마한 도리스 오슨 후보로, 당시 84세였다.[52] 그 외에 80세를 넘긴 후보자들은 총 세 명으로, 제럴드 코프먼 경 (84세, 맨체스터고튼 출마), 데니스 스키너 (83세, 볼소버 출마), 데이비드 위닉 (81세, 월솔노스 출마)이다. 이들은 모두 노동당 소속 장기 의원으로 재선하기 위해서 2015년 총선에 출마했다.
한편 후보지명이 마감된 후 노동당 소속 후보 두 명[54][55]과 영국 독립당 소속 후보 두 명[56][57] 이 각각 정당으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또한 후보자 한 명이 사망하기도 했는데, 북아일랜드의 가수이자 1960년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참가자였으며 햄프스테드 킬번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태였던 로니 캐롤이다. 캐롤은 무소속이었기 때문에 투표일은 연기되지 않았으나, 투표 용지가 이미 발행된 뒤였기 때문에 캐롤의 이름은 용지에 남게 되었다.[58][59][60] 이와는 달리 앞서 두 총선에서는 각각 한 선거구씩 후보가 사망하여 해당 선거구 내 투표일을 연기한 적이 있었다.[61][참고 5]
전후 영국 정치사에서 헝 의회가 되는 상황은 흔치 않았으나, 현 내각이 연합이기도 하고 여론조사에서도 어느 한 정당에 크거나 지속적인 우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절대다수를 얻는 정당은 없을 것이고 신 연합이나 신임공급 협약처럼 다른 준비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는 예측과 전망이 선거 운동 내내 널리 있었다.[25][62] 이는 다수정당 체제의 부상과 영독당, 스코틀랜드당, 녹색당의 지지도 상승과도 연관이 있었다.
대부분의 선거 운동을 좌우했던 것은 헝 의회로 결과가 나타날 경우 여러 정당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쟁점이었다. 소수 정당들은 자신들이 협상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정권에 중점을 두었는데, 노동당과 보수당 모두 과반 내각 확보를 향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연내 2차 선거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63] 실제로 노동당은 헝 의회가 될 경우 자유민주당에게 '밥상 (board)'을 차려 제공할 준비를 했었다.[64] 대다수 예측에서는 노동당이 보수당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고, 보수당 내각을 유지하는 데 여러 정당, 특히 스코틀랜드 국민당이 참여할 것이라고 보았다.[65][66]
보수당의 선거 운동은 스코틀랜드 국민당이 지지하는 소수 노동당 정부의 위험성을 말하며 유권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쪽을 노렸다. 이를 통해 선거 운동 의제를 좌우하고[64] 이들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자극하는 데 효력을 발휘했다.[67][68][69] 노동당은 이에 맞서 선거 후 스코틀랜드 국민당과 협력할 것을 강력히 부인했다.[64] 그 밖에 여러 시도들, 예컨대 보수당과 민주연합당, 그리고 영국 독립당이 참여하는 '블루킵 (Blukip)' 우파 연합에 대해 비슷하게 우려를 제기했던 자유민주당의 시도는 이보다 덜 성공적이었다.[67]
노동당, 보수당, 자유민주당, 이 세 정당은 모두 스코틀랜드 국민당과의 연합 방안을 거절했다.[70][71][72] 이는 특히 예전에 스코틀랜드 국민당으로부터 지지를 받은 적이 있었던 노동당이 주목받았다. 스코틀랜드 국민당은 성명서를 통해 "스코틀랜드 국민당은 토리당이 정권을 절대로 잡도록 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에 선거 후 반토리 다수당이 생겨난다면, 우리 당은 토리당을 따돌리기 위해 타 정당과의 활동을 제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73][74]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국민당 대표는 이후 STV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대표 토론회에서 "에드 밀리밴드가 수상이 되는 데 도울" 준비를 했다며 이를 뒷받침했다.[75] 하지만 4월 26일, 밀리밴드는 스코틀랜드 국민당과의 신임공급 협약 가능성도 배제했다.[76] 밀리밴드 대표의 발언은 대중에게 자신이 소수당 정부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음을 내비쳤다.[77][78][79]
자유민주당은 어느 정당이든 가장 많은 의석을 얻은 정당과 우선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80] 이후 당은 '우리는 보수당 내각에는 마음을 줄 것이고, 노동당 내각에는 지성을 줄 것입니다'란 표어로 고정된 영향력이 보수당이나 노동당 모두에게 다수당에 못 미치게 만들 것이라고 유세했다.[81]
노동당과 자유민주당 모두 영국 독립당과의 연합 가능성을 배제했다.[82] 러스 데이비슨 스코틀랜드 보수당 대표는 스코틀랜드 대표 토론회에서 영국 독립당과의 합의에 대해 질문받자 "영국 독립당과의 합의는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데이비슨 대표는 헝 의회에서 자신과 수상이 선호하는 쪽은 소수 보수당 내각이라고 이어 말했다.[83] 영국 독립당은 2015년 크리스마스 전에 열릴 유럽연합 회원국 국민 투표에 대한 보답으로, 신임공급 협약을 통해 소수 보수당 내각을 지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84] 또한 이 협약을 통해 민주연합당이 영국 독립당에 합류하는 방안을 말하기도 했다.[85] 영국 독립당과 민주연합당은 원내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86] 민주연합당은 헝 의회가 생겨날 가능성과 그로 인해 본 당에 끼칠 영향을 환영했다.[63] 나이절 도즈 부대표는 민주연합당이 보수당이나 노동당과 협력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이 다 갖춰진 연합 내각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87] 피터 로빈슨 대표는 민주연합당은 어느 정당이든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하는 쪽에 우선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88] 민주연합당은 자신들의 지지를 위해 국방비 2% 투입, 유럽연합 회원국 국민 투표, 재직 처벌 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스코틀랜드 국민당의 내각 참여를 반대했다.[89][90] 얼스터 연합당도 스코틀랜드 국민당이 스코틀랜드 내에서의 또다른 독립 국민 투표를 원할 시에는 서로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비쳤다.[91]
잉글랜드 웨일스 녹색당, 플라이드 텀리, 스코틀랜드 국민당은 모두 보수당과의 협력을 배제하고, 긴축 반대에 "어느 쪽이든 가능한 방향으로" 협력하는 데 동의했다.[92][93][94] 또한 각 당은 노동당과의 어떠한 합의이든 트라이던트 핵미사일을 대체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걸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잉글랜드 웨일스 녹색당은 "레드라인은 긴축이다"라고 밝혔다.[95] 웨일스당과 녹색당 모두 노동당과의 연합보다는 신임공급 협약을 선호한다고 밝혔다.[95][96] 앨러스데어 맥도널 사회민주노동당 대표는 "우리는 노동당 내각의 중추 혁신파가 되겠다"면서, 그 밖에도 "사회민주노동당은 데이비드 캐머런과 보수당 지지를 무조건 거부하겠다"고 말했다.[97] 신 페인은 기존의 자제주의 입장을 되풀이했다.[63]
그러나 정작 본 선거에서 보수당이 절대 다수를 확보하면서, 앞서 있었던 수많은 추측과 입장은 무의미하게 됐다.
정부의 재정 적자와 그에 따른 책임자, 그리고 그와 관련된 협의 방안도 이번 총선의 주된 화제였다. 일부 소수 정당들이 긴축을 반대한 반면,[94] 보수당, 노동당, 자유민주당, 영국 독립당은 그 범위가 서로 다르긴 했으나 모두 추가 삭감에 찬성했다.
보수당의 선거 운동은 전 노동당 내각의 재정 적자를 비난하는 쪽을 노렸으며, 노동당은 이에 대한 답으로 자신들의 재정 책임을 규명하려고 시도했다. 시사평론가들은 여러 지출 서약들 (예컨대 국민의료보험 관련 지출)을 했던 보수당을 비롯, 두 주요 정당들이 각각 상대방의 텃밭 지역에서 선거전을 펼치려 하는 '정치 크로스드레싱'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98]
지난 총선에서는 대표간 연속 토론회가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되었다. 이번 총선에서도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다양한 제안이 나온 뒤[99][100] 노동당, 보수당, 자유민주당, 영국독립당, 녹색당, 스코틀랜드 국민당, 웨일스당 대표의 7인 토론회가 관련 연속 프로그램들과 함께 열리게 되었다.
한편 이번 총선의 선거 운동에서는 도로변 광고판에 있던 정당 포스터가 사라진 것에 대해 주목을 끌었다. 2015년은 "선거 운동 포스터의 죽음"이란 말이 나오기도 했다.[101]
더불어 이번 총선에서는 각종 신문사들과 단체, 그리고 개인이 정당이나 개별 후보자의 지지를 표명했다.
제 55대 영국 의회 전반에 걸친 여론조사의 1·2위는 예외 없이 보수당과 노동당이 번갈아 차지했다. 노동당은 2010년 하반기 여론조사에서 선두에 올랐는데, 부분적으로는 자유민주당의 지지도 폭락으로 인한 것이었다.[102] 선두차는 보수당의 지지도가 영국 독립당의 지지도 상승과 함께 급격히 떨어지면서 2012년 동안 10% 가까이 올라갔다.[103] 2013년이 시작되자마자 영국 독립당은 자유민주당을 제치고 세 번째로 인기가 높은 정당으로 등극했다. 이에 따라 보수당을 앞서던 노동당의 선두 격차는 영국 독립당이 이들 정당으로부터 지지를 얻기까지 하면서 떨어지기 시작했고,[104] 연말 여론조사에서 보수당 33%, 영국 독립당 11%에 비해 노동당은 39%의 지지율을 보이는 데 이르렀다.[104]
영국 독립당은 2014년 유럽 총선에서 26.6%의 득표율을 보였고, 웨스트민스터에서의 여론조사 지지도는 이 정도 수준까지 미치지는 못했지만 그 해 내내 15% 너머까지 상승했다.[105] 2014년은 스코틀랜드 독립 국민 투표로 대표되는 해이기도 했다. 투표 결과 '반대'표가 이기긴 했지만 스코틀랜드 국민당의 지지도는 투표가 치뤄진 뒤 급격히 상승했고, 연말에는 스코틀랜드 내 지지도가 43%에 도달해, 2010년 총선 당시의 지지율로부터 노동당 (-16%)과 자유민주당 (-13%)을 밀어내고 23% 상승했다.[106] 스코틀랜드보다 여론조사가 덜 이뤄지는 웨일스에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2위인 보수당을 앞선 노동당의 우세가 28%에서 17%로, 덜한 비율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107] 여기서 줄어든 표심은 주로 영국 독립당 (+8%)과 웨일스당 (+2%)으로 향했다. 웨일스당과 녹색당의 지지도 소폭 상승 (2% ~ 6% 정도)[105] 과 동시에, 영국 독립당과 스코틀랜드 국민당의 부상으로 보수당과 노동당의 통합 지지도가 65% 정도의 기록적인 최저치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였다.[108] 이때의 지지도 하락은 노동당에서 주로 보였는데, 2014년 말까지 선두차가 2% 아래로 폭락했다.[105] 한편 2010년 말부터 10% 정도로 유지되던 자유민주당의 지지도는 8% 정도로 더욱 하락했다.[105]
2015년 초에도 노동당의 선두는 하락을 계속하다 3월이 시작되면서 끝나고 말았다.[109] 선거 운동 기간의 여론조사는 비교적 변동이 없는 상태로 유지되었는데, 노동당과 보수당의 여론조사 지지도는 33 ~ 34%로 모두 지속적인 선두를 달리지 못했다.[110] 녹색당과 영국 독립당의 지지도는 각각 1 ~ 2%로 근소하게 하락한 모습을 보인 반면, 자유민주당의 지지도는 9% 정도까지 상승했다.[111] 스코틀랜드에서 스코틀랜드 국민당의 지지도는 3월 초 여론조사 수치 기준 54%에 달해 계속 증가했고, 노동당의 지지도는 그에 따라 계속 하락했다.[112] 반면 웨일스에서는 선거 운동 마지막날 여론 조사에서 노동당의 지지도는 39%로 (줄어든) 선두를 유지했으며, 보수당 26%, 웨일스당 13%, 영국 독립당 12%, 자유민주당 6%인 것으로 나타났다.[107] 전국 투표를 기준으로 한 최종 여론조사에서는 보수당과 노동당 모두 31 ~ 36%로 보수당 우세·노동당 우세·경합이라는 혼전 양상을 보였고, 영국 독립당은 11 ~ 16%, 자유민주당은 8 ~ 10%, 녹색당은 4 ~ 6%, 스코틀랜드 국민당은 4 ~ 5%를 차지했다.[113]
전국 여론조사와 더불어 애쉬크로프트 경은 2014년 5월부터 근소차로 경합하는 선거구와 소수 정당들이 중요한 도전자로 나설 것으로 예측되는 선거구의 연속 여론조사를 축적했다. 애쉬크로프트 경의 여론조사가 시사한 것 중에는 스코틀랜드 민주당의 지지도 상승이 50석 이상의 의석으로 변하게 될 것[114]· 노동당과 보수당이 근소차로 얻은 선거구에서는 전반적으로 작은 양식이 있었음[115]· 캐롤라인 루카스 녹색당 의원은 의석을 유지할 것[116]· 닉 클레그 자유민주당 대표와 나이절 파라지 영국 독립당 대표 모두 본인의 선거구에서 당선되기 위해서는 치열한 접전을 마주하게 될 것[117]· 마지막으로 자유민주당 의원들은 전국 여론조사가 시사한 것보다 더 적은 수의 의석을 잃게 되는 재임 효과를 누리게 될 것 등의 결과가 있었다.[118] 자유민주당의 의석 비율은 여타 소수 정당들처럼 총 전국 득표율보다 상당히 낮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각 정당에서는 애시크로프트의 여론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여러 여론 기관의 선거 예측에 포함됐다.[119][120]
영국에서 사용되는 선 결승통과제는 한 정당이 획득한 의석 수가 그 정당의 득표율과 꼭 들어맞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121] 그래서 여론조사 데이터와 다른 정보를 의석수 예측에 전환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접근 방식이 이용됐다. 아래 표에서는 그 예측 중 일부를 나열해 놓았다. 일렉션포캐스트는 《뉴스나이트》와 파이브서티에이트에서 인용했다. MAy2015.com은 《뉴 스테이츠맨》 지가 진행한 프로젝트다.[122]
의석 예측은 그레이트브리튼 구성국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을 대상으로 한 전국 여론조사를 통해 산출한 것이며, 각 선거구별 여론 조사, 특히 애시크로프트의 여론조사를 추가로 포함한 것도 있다. 또 접근 방식에 따라 전국 균일 선회제 (UNS)를 사용하거나 하지 않은 것도 있다. 이른바 '오늘의 날씨 (nowcast)', 즉 현재의 여론조사만을 이용한 쪽이 있는가 하면 (일렉터럴 캘컬러스, May2015.com, 가디언 지), 역대 여론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여론조사 변동 추세를 예측 요인에 포함하기도 했다 (일렉션포캐스트, 일렉션스 Etc.).[123] 상호 여론조사는 대중의 지혜를 이용한 것으로, 베팅 활동을 통한 예측을 기반으로 했다. 아래 표에서 스포팅 인덱스 칼럼은 호가와 판매가 사이의 접점으로 각 정당이 얻을 의석 수를 대상으로 베팅했던 한편, 퍼스트패스트 더 포스트 닷넷은 각 개별 선거구의 당선자 예측에 관대한 베팅을 종합했다. 별개의 정치 문화를 가진 북아일랜드까지 대상으로 한 예측도 있는 반면 나머지 예측에서는 제외했다. 정당 순서는 2015년 총선 전인 제 55대 영국 하원의 의석수 순으로 나열했으며, 다음과 같다.
정당 | 일렉션포캐스트[123] (뉴스나이트 인덱스) 2015년 4월 9일 기준 |
일렉터럴 캘컬러스[124] 2015년 4월 12일 기준 |
일렉션스 ETC[125] 2015년 4월 3일 기준 |
가디언[126] 2015년 4월 12일 기준 |
May2015.com[127] 2015년 4월 12일 기준 |
스포팅 인덱스[128] 2015년 4월 12일 기준 |
퍼스트 패스트 더 포스트[129] 2015년 4월 12일 기준 |
---|---|---|---|---|---|---|---|
보수당 | 284 | 278 | 289 | 281 | 271 | 267 | 283 |
노동당 | 274 | 284 | 266 | 271 | 277 | 272 | 279 |
자유민주당 | 28 | 17 | 22 | 29 | 26 | 25 | 28 |
민주연합당 | 8 | 기타란에 포함 | 그레이트브리튼 정당만 예측 | 기타란에 포함 | 기타란에 포함 | 예측 판로 없음 | 8.7 |
스코틀랜드 국민당 | 41 | 48 | 49 | 50 | 54 | 42 | 38 |
영국 독립당 | 1 | 2 | 5 | 4 | 3 | 6 | 7 |
사회민주노동당 | 3 | 기타란에 포함 | 그레이트브리튼 정당만 예측 | 기타란에 포함 | 기타란에 포함 | 예측 판로 없음 | 2.7 |
플라이드 컴리 | 2 | 3 | 3 | 3 | 3 | 3.3 | 3 |
녹색당 | 1 | 1 | 1 | 1 | 1 | 1.25 | 1 |
기타 | 8 | 18
(NI 의원 18석 포함) |
그레이트브리튼 정당만 예측함 다만 반올림하면 총합 632석을 넘지 않음 |
18
(NI 의원 18석 포함) |
19
(NI 의원 18석 |
예측 판로가 없었음 | |
종합 결과(확률) | 헝 의회(93%) | 헝 의회(60%) | 헝 의회(80%) | 헝 의회 | 헝 의회 | 헝 의회 | 헝 의회 |
이 외에도 다른 예측들이 발표됐다.[130] 2015년 3월 27일에 개최된 선거 예측 컨퍼런스에서는 그레이트브리튼 내 선거 결과를 11가지로 예측해 내놓았다 (그 중 일부는 위 표에 포함됐다).[131] 컨퍼런스의 의석수 예측 평균치는 노동당 283석, 보수당 279석, 자유민주당 23석, 영국 독립당 3석, 스코틀랜드 국민당 41석, 플라이드 컴리 3석, 녹색당 1석이었다.[132] 이 상황에서는 제3 정당의 지지 없이도 서로 연합해 과반을 이룰 수 있는 두 정당은 보수당과 노동당이 연합할 경우를 제외하면 없었다. 4월 27일 마권업체 패디 파워의 로리 스코트는 보수당 284석, 노동당 272석, 스코틀랜드 국민당 50석, 영국 독립당 3석, 녹색당 1석으로 예측했다.[133] 《벨파스트 텔레그라프》의 루시트토크는 북아일랜드의 선거 결과를 민통당 9석, 신 페인 5석, 사민노당 3석, 실비아 허먼 의원 1석으로, 민통당이 벨파스트이스트 지역구에서 동맹당으로부터 승리하여 의석 변화가 1석만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134][135]
5월 첫째주 기준 정당별 예측 득표율은 다음과 같다.
정당 | BMG[136] | TNS-BNRB [137] | 오피니엄[138] | ICM[113] | 유고브[139] | 입소스 모리[140] | 애시크로프트[141] | 컴레스[142] | 패널베이스[143] | 퍼퓰러스[144] | 서베이션[145] |
---|---|---|---|---|---|---|---|---|---|---|---|
보수당 | 33.7 | 33 | 35 | 34 | 34 | 36 | 33 | 35 | 31 | 33 | 31.4 |
노동당 | 33.7 | 32 | 34 | 35 | 34 | 35 | 33 | 34 | 33 | 33 | 31.4 |
영국 독립당 | 12 | 14 | 12 | 11 | 12 | 11 | 11 | 12 | 16 | 14 | 15.7 |
자유민주당 | 10 | 8 | 8 | 9 | 10 | 8 | 10 | 9 | 8 | 10 | 9.6 |
녹색당 | 4 | 6 | 6 | 4 | 4 | 5 | 6 | 4 | 5 | 5 | 4.8 |
스코틀랜드 국민당 | 4 | 4 | 4 | 5 | 5 PC | 5 | 5 | 5 | 5 | 4 | 4.7 |
기타 | 2.6 | 2 | 1 | 2 | 1 | 0.5 | 3 | 2 | 2 | 2 | 1.9 |
우세 | 경합 | 보수 +1 | 보수 +1 | 노동 +1 | 경합 | 보수 +1 | 경합 | 보수 +1 | 노동 +2 | 경합 | 경합 |
5월 7일 예측된 의석수는 다음과 같다.
정당 | 일렉션포캐스트[123][146] (뉴스나이트 인덱스) |
일렉터럴 캘컬러스[147] |
일렉션스 ETC[148] |
가디언[149] |
May2015.com[150] |
스포팅 인덱스[128] |
퍼스트패스트 더 포스트[129] |
민 |
---|---|---|---|---|---|---|---|---|
보수당 | 278 | 280 | 285 | 273 | 273 | 286 | 279 | 279.1 |
노동당 | 267 | 274 | 262 | 273 | 268 | 269 | 270 | 269.0 |
스코틀랜드 국민당 | 53 | 52 | 53 | 52 | 56 | 46 | 49 | 51.6 |
자유민주당 | 27 | 21 | 25 | 27 | 28 | 26.5 | 25 | 25.6 |
민주연합당 | 8 | 기타란에 포함 | 그레이트브리튼 정당만 조사 | 기타란에 포함 | 기타란에 포함 | 예측 판로 없음 | 8.7 | |
영국 독립당 | 1 | 1 | 3 | 3 | 2 | 3.3 | 4 | 2.5 |
사회민주노동당 | 3 | 기타란에 포함 | 그레이트브리튼 정당만 조사 | 기타란에 포함 | 기타란에 포함 | 예측 판로 없음 | 2.7 | |
플라이드 컴리 | 4 | 3 | 3 | 3 | 3 | 3.35 | 3.1 | 3.2 |
녹색당 | 1 | 1 | 1 | 1 | 1 | 1.15 | 0.7 | 1.0 |
기타 | 신 페인 5석 얼스터 연합당 1석 실비아 허먼 1석 의장 1석 | 18석 (NI 의원 18석 포함) | 1석 (그레이트브리튼 정당 한정) NI 의원 18석 | 18 (NI 의원 18석 포함) | 19 (NI 의원 18석 리스펙트당 1석) | 판로 없음 | 신 페인 4.7석 실비아 허먼 1석 의장 1석 얼스터 연합당 1석 리스펙트당 0.6석 | |
종합 결과 (확률) | 헝 의회(100%) | 헝 의회(92%) | 헝 의회(91%) | 헝 의회 | 헝 의회 | 헝 의회 | 헝 의회 | 헝 의회 |
BBC, ITN, 스카이 뉴스가 공동으로 의뢰해 입소스 모리와 NOP가 조사한 출구 조사는 투표가 끝난 오후 10시에 공개됐는데, 그 결과는 놀라웠다.[151]
출구 조사에서는 보수당이 완전 과반에 10석이 모자라는 316석을 가질 것으로 예측하여, 당선될 것으로 예측된 신 페인 의원 5명이 의석을 갖지 않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보수당이 내각을 수립하기엔 충분할 것으로 보였다.[152]
출구 조사는 상당히 일관되게 이어져 왔던 선거 전 여론조사와는 현저히 달랐는데,[153] 이로 인해 여러 전문가와 의원들이 출구조사가 틀렸고 최종 결과는 두 정당 간의 접전으로 나올 것이라고 추측했다. BBC 개표 방송에 출연한 패디 애시다운 전 자유민주당 대표와 앨러스테어 캠벨 전 노동당 홍보고문은 자신들의 대변 정당이 큰 의석 손실을 볼 것으로 예측되자, 출구조사가 맞아 떨어진다면 각각 "모자를 먹겠다", "나는 킬트를 먹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결국 선거 결과는 보수당이 완전 과반인 330석을 얻어, 출구조사에서 예측됐던 것보다 보수당에게 더더욱 유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54] 애시다운과 캠벨은 5월 8일 BBC 《퀘스천 타임》에 출연해, '날 먹어주세요'라고 적힌 모자 모양과 킬트 모양 케이크를 선물받았다.
최종 선거 결과가 선거 전 마지막 몇 달 사이 발표된 대부분의 여론조사와는 득표와 의석수 면에서 상당히 달라지면서, 여론 조사 업계는 놀라울 정도로 뚜렷했던 보수당의 승리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여론조사원들이 이런 결과를 예측해지 못했던 이유를 밝히기 위한 설이 여러 가지 제기됐다. 그 중 하나는 단순히 최종 막판에 보수당으로 선회했하는 것인데, 여론조사 업체인 서베이션은 투표자의 13%가 마지막 며칠 동안에, 17%가 선거 당일에서야 마음속으로 결정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155] 또 서베이션은 선거 전날 집계한 여론조사는 보수당 37%에 노동당 31%였다고 주장했다. 다만 《데일리 미러》가 의뢰했던 이 조사는 다른 여론조사 결과와는 너무 동떨어진 것으로 우려해 발표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156] 하지만 실제로는 여론조사원들이 선거 당일에 막판 선회가 보수당이 아닌 노동당으로 있을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보도됐다.[157] 선거가 끝난 뒤에는 보수당과 노동당에 소속된 개인 여론조사원들이 실제로 더욱 정확한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됐는데, 노동당 여론조사원인 제임스 모리스는 그 논란이 집계 방식과 큰 관련이 있었다고 주장했다.[158] 모리스는 투표 의향을 직접 물었던 전화 설문조사가 '모르겠다'는 응답이나 현 정부에 반대하는 응답이 높게 집계되기 쉬웠던 반면, 통화를 좀 더 길게 유지하여 각 정당 대표들의 성과에 관한 시각 등 다른 정보들도 수집했던 개인 설문조사는 좀 더 나은 방식을 통해 유권자들이 진짜 투표 의향을 내보이도록 했다고 주장했다.[159] 또다른 설은 여론조사원들에게 보수당에 투표할 것이라는 의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싶지 않아했다는 '수줍은 보수당 지지층'을 쟁점으로 했다.[160] 선거 후에 불거진 마지막 설로는 '귀찮은 노동당 지지층' 요소가 있었다는 것인데, 노동당 지지층이 투표 당일에 투표하지 않으려 한 반면, 보수당 지지층은 훨씬 더 많이 투표에 참여했다는 것이다.[161]
영국 여론 조사 협회는 여론 조사와 실제 선거 결과 간에 상당한 차이가 생긴 것에 대해 정밀 조사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의 전 650곳 선거구에서 나타난 2015년 총선 결과는 다음과 같다.[162][163]
330 | 232 | 56 | 8 | 29 |
보수당 | 노동당 | 스코틀랜드 국민당 | 자유민주당 | 기타 |
정당 | 대표 | 의원수 | 득표수 | |||||
---|---|---|---|---|---|---|---|---|
총합 | 비율 | 총합 | 비율 | |||||
보수당 | 데이비드 캐머런 | 330 | 50.8% | 330 / 650 |
11,300,109 | 36.8% | ||
노동당 | 에드 밀리밴드 | 232 | 35.7% | 232 / 650 |
9,347,324 | 30.5% | ||
스코틀랜드 국민당 | 니컬라 스터전 | 56 | 8.6% | 56 / 650 |
1,454,436 | 4.7% | ||
자유민주당 | 닉 클레그 | 8 | 1.2% | 8 / 650 |
2,415,862 | 7.9% | ||
민주연합당 | 피터 로빈슨 | 8 | 1.2% | 8 / 650 |
184,260 | 0.6% | ||
신 페인 | 게리 애덤스 | 4 | 0.6% | 4 / 650 |
176,232 | 0.6% | ||
플라이드 컴리 | 린 우드 | 3 | 0.5% | 3 / 650 |
181,704 | 0.6% | ||
사회민주노동당 | 앨러스데어 맥도넬 | 3 | 0.5% | 3 / 650 |
99,809 | 0.3% | ||
얼스터 연합당 | 마이크 네스빗 | 2 | 0.3% | 2 / 650 |
114,935 | 0.4% | ||
영국 독립당 | 나이젤 파라지 | 1 | 0.2% | 1 / 650 |
3,881,099 | 12.7% | ||
녹색당 | 내털리 베넷 | 1 | 0.2% | 1 / 650 |
1,157,613 | 3.8% | ||
의장 | 존 버코 | 1 | 0.2% | 1 / 650 |
34,617 | 0.1%[164] | ||
무소속 | 실비아 허먼 | 1 | 0.2% | 1 / 650 |
17,689 | 0.06%[165] |
아래의 표는 BBC 뉴스[166]와 《가디언》[167]이 발표한 최종 총선 결과이다.
정당 |
대표[168] | 후보자 수 |
득표수 |
당선자 수 |
얻은 의석수 |
잃은 의석수 |
의석수 증감 |
의석수 (%) |
득표수 (%) |
득표수 변화 (%) [lower-alpha 1] | |
---|---|---|---|---|---|---|---|---|---|---|---|
보수당 | 데이비드 캐머런 | 647 | 11,334,576 | 330 | 38 | 10 | +28 | 50.8 | 36.9 | +0.8 | |
노동당 | 에드 밀리밴드 | 631 | 9,344,328 | 232 | 24 | 48 | −24 | 35.7 | 30.4 | +1.5 | |
영국 독립당 | 나이절 파라지 | 624 | 3,881,129 | 1 | 0 | 1 | –1 | 0.2 | 12.6 | +9.5 | |
자유민주당 | 닉 클레그 | 631 | 2,415,888 | 8 | 0 | 48 | –48 | 1.2 | 7.9 | −15.1 | |
스코틀랜드 국민당 | 니컬라 스터전 | 59 | 1,454,436 | 56 | 50 | 0 | +50 | 8.6 | 4.7 | +3.1 | |
녹색당 | 내털리 베넷 | 575 | 1,157,613 | 1 | 0 | 0 | 0 | 0.2 | 3.8 | +2.8 | |
민주연합당 | 피터 로빈슨 | 16 | 184,260 | 8 | 1 | 1 | 0 | 1.2 | 0.6 | 0.0 | |
웨일스당 | 린 우드 | 40 | 181,694 | 3 | 0 | 0 | 0 | 0.5 | 0.6 | 0.0 | |
신 페인 | 게리 애덤스 | 18 | 176,232 | 4 | 0 | 1 | −1 | 0.6 | 0.6 | 0.0 | |
얼스터 연합당 | 마이크 네스빗 | 15 | 114,935 | 2 | 2 | 0 | +2 | 0.3 | 0.4 | 빈칸[lower-alpha 4] | |
사회민주노동당 | 앨러스데어 맥도넬 | 18 | 99,809 | 3 | 0 | 0 | 0 | 0.5 | 0.3 | 0.0 | |
무소속 | 빈칸 | 170 | 98,711 | 1 | 0 | 4 | –4[lower-alpha 5] | 0.2 | 0.3 | −0.2 | |
북아일랜드 연합당 | 데이비드 포드 | 18 | 61,556 | 0 | 0 | 1 | −1 | 0 | 0.2 | +0.1 | |
노동조합원 사회주의 연합 | 데이브 넬리스트 | 128 | 36,327 | 0 | 0 | 0 | 0 | 0 | 0.1 | +0.1 | |
의장 | 존 버코 | 1 | 34,617 | 1 | 0 | 0 | 0 | 0.2 | 0.1 | 0.0 | |
국민건강행동당 | 리처드 타일러 & 클라이브 피델 |
13 | 20,210 | 0 | 0 | 0 | 0 | 0 | 0.1 | 0.0 | |
전통 연합주의자의 목소리 | 짐 앨리스터 | 7 | 16,538 | 0 | 0 | 0 | 0 | 0 | 0.1 | 0.0 | |
리스펙트당 | 조지 갤로웨이 | 4 | 9,989 | 0 | 0 | 1 | –1 | 0 | 0.0 | −0.1 | |
마약은 알코올보다 안전하다 | 폴 버치 | 34 | 8,419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그 외 정당[lower-alpha 7] | 빈칸 | 7,958 | 0 | 0 | 0 | 0 | 0 | 0.0 | 빈칸 | ||
틀:정당색/영국을 확인해 주세요 | 공동 | 1 | 7,854 | 0 | 0 | 0 | 0 | 0 | 0.0 | 0.0 | |
요크셔당 | 리처드 카터 | 14 | 6,811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잉글랜드 민주당 | 로빈 틸브룩 | 35 | 6,531 | 0 | 0 | 0 | 0 | 0 | 0.0 | −0.2 | |
메뵨 커르노우 | 딕 콜 | 6 | 5,675 | 0 | 0 | 0 | 0 | 0 | 0.0 | 0.0 | |
링컨셔 독립당 | 매리언 오버튼 | 5 | 5,407 | 0 | 0 | 0 | 0 | 0 | 0.0 | 0.0 | |
자유당 | 스티브 래드포드 | 4 | 4,480 | 0 | 0 | 0 | 0 | 0 | 0.0 | 0.0 | |
틀:정당색/영국을 확인해 주세요 | 앨런 '하울링 라우드' 호프 | 27 | 3,898 | 0 | 0 | 0 | 0 | 0 | 0.0 | 0.0 | |
위시버시를 살리자 삶을 살리자 독립당 | 크리스 오버튼 | 1 | 3,729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사회노동당 | 아서 스카길 | 8 | 3,481 | 0 | 0 | 0 | 0 | 0 | 0.0 | 0.0 | |
기독인연합 | 시드니 코들 | 17 | 3,260 | 0 | 0 | 0 | 0 | 0 | 0.0 | 0.0 | |
기독당 | 제프 그린 | 9 | 3,205 | 0 | 0 | 0 | 0 | 0 | 0.0 | −0.1 | |
설명 없음[lower-alpha 9] | 빈칸 | 3,012 | 0 | 0 | 0 | 0 | 0 | 0.0 | 0.0 | ||
아일랜드 노동자당 | 존 로리 | 5 | 2,724 | 0 | 0 | 0 | 0 | 0 | 0.0 | 0.0 | |
북동부당 | 힐턴 도슨 | 4 | 2,138 | 0 | 0 | 0 | 0 | 0 | 0.0 | 0.0 | |
풀 피플 | 마이크 하월 | 1 | 1,766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영국 국민당 | 애덤 워커 | 8 | 1,667 | 0 | 0 | 0 | 0 | 0 | 0.0 | −1.9 | |
어틀스퍼드 주민당 | 존 로지 | 1 | 1,658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로치데일 우선당 | 파루크 아흐메드 | 1 | 1,535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영국 공산당 | 로버트 그리피스 | 9 | 1,229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영국 해적당 | 로렌스 케이 | 6 | 1,130 | 0 | 0 | 0 | 0 | 0 | 0.0 | 0.0 | |
국민전선 | 케빈 브라이언 | 7 | 1,114 | 0 | 0 | 0 | 0 | 0 | 0.0 | 0.0 | |
지역사회 연합당 | 캠런 말리크 | 5 | 1,102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현실당 | 마크 "베즈" 베리 | 3 | 1,029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사우스포트당 | 데이비드 코범 | 1 | 992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만인당 | 프렘 고열 | 4 | 981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평화당 | 존 모리스 | 4 | 957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본머스 독립연맹 | 데이비드 로스 | 1 | 903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그레이트브리튼 사회당 | 공동 | 10 | 899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스코틀랜드 사회당 | 당 최고위원회 | 4 | 875 | 0 | 0 | 0 | 0 | 0 | 0.0 | 0.0 | |
녹색사회주의 연합 | 마이크 데이비스 | 4 | 852 | 0 | 0 | 0 | 0 | 0 | 0.0 | 0.0 | |
당신의 표가 우리 병원을 살린다 | 샌드라 앨리슨 | 1 | 849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위건 자립당 | 개러스 페어러스트 | 1 | 768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동물복지당 | 바네사 허드슨 | 4 | 736 | 0 | 0 | 0 | 0 | 0 | 0.0 | 0.0 | |
새로운 것 | 제임스 스미스 | 2 | 695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총의당 | 헬렌 타이러 | 1 | 637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국민자유당 | 국민의회 | 2 | 627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사회 부정에 맞서는 무소속당 | 스티브 웜즐리 | 1 | 603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유럽에서 독립 | 마이크 내트러스 | 5 | 578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휘그당 | 왈리드 가니 | 4 | 561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길드퍼드 그린벨트 그룹 | 수전 파커 | 1 | 538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클래스 워 | 이언 본 | 7 | 526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더욱더 당 | 마크 플래너건 | 5 | 522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북부당 | 마크 도슨 | 5 | 506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노동자 혁명당 | 셰일라 토런스 | 7 | 488 | 0 | 0 | 0 | 0 | 0 | 0.0 | 0.0 | |
좌파 연대 | 케이트 허드슨 | 3 | 455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자유영국 | 폴 웨스턴 | 3 | 418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사람이 먼저 | 합동 | 1 | 407 | 0 | 0 | 0 | 0 | 0 | 0.0 | 신당 | |
총합 | 3,921 | 30,691,680 | 650 | - | - | - | 투표율 | 66.1 | - |
대부분의 여론 조사에서 보수당과 노동당 간의 막상막하를 예측한 것과는 달리, 보수당은 경쟁 당들과의 완벽한 우위를 확보하고 실질적으로 12석 (신 페인 의원 4명은 부재하므로 사실상 15석까지 증가함)이 넘는 과반을 차지하게 되었다. 보수당 대표이자 총리로 재직 중에 있던 데이비드 캐머런은 곧이어 단일 다수당 내각을 수립했다. 보수당은 38석을 새로 얻었지만 10석을 잃었으며, 전부 노동당에게 돌아갔다. 에스더 맥베이 고용부장관은 자신의 의석을 잃은 보수당 의원 중 가장 연장자였다.
반면 보수당의 전 연합 상대였던 자유민주당은 1970년 총선 이래 가장 큰 패배를 당했다. 자유민주당은 여덟 석밖에 얻지 못해 하원 내에서 북아일랜드의 민주연합당과 동일한 의석을 차지하게 되었다. 닉 클레그 자민당 대표는 자신의 의석을 지켜낸 몇 안되는 자유민주당 의원 중 한 명이었다. 자유민주당이 새로 얻은 의석은 없었고 잃은 의석은 총 48석이었는데, 이 중 26석은 보수당, 12석은 노동당, 10석은 스코틀랜드 국민당에게 돌아갔다.
노동당은 예상치보다 낮은 표를 얻었고, 득표율 30.4%에 232석을 확보해 지난 2010년 결과보다 24석이 줄어들었다. 노동당의 순 의석 손실은 주로 스코틀랜드에서 완전히 패배해 버린 것의 결과였는데, 스코틀랜드 국민당이 노동당 의석 39석을 가져가는 동시에 더글라스 알렉산더 예비 외무부장관이나 짐 머피 스코틀랜드 노동당 대표와 같은 핵심 노동당 인사들을 낙마시켰다. 머피 대표는 스코틀랜드에서 단 한 석만 남기게 되고서 사퇴 요구에 직면했다. 그 밖에도 노동당은 보수당에 아홉 석을 뺐겼고, 1987년 총선 이래 가장 적은 비중의 의석을 남기게 되었다. 에드 밀리밴드는 선거가 끝남에 따라 노동당 대표직 사임서를 제출했다.
위 표에 나와있듯 무소속 후보 네 명도 자신의 의석을 잃었다. 에릭 조이스 전 노동당 의원은 스코틀랜드 국민당에게 의석을 넘겼고, 마이크 핸콕은 716표만 득표하면서 보수당에게 의석이 넘어갔다.
언론 논평가들이 영국 독립당 (UKIP)의 선거 결과가 좋을지 나쁠지 예측하지 못하는 사이, 영국 독립당에 많은 표가 간다면 결과는 노동당 내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징조가 있었지만 정작 영국 독립당은 기존의 두 석에서 한 석만 지키고 새로 의석을 얻지 못했다. 영국 독립당은 득표율은 12.9%로 3위 자리에 굳게 올랐지만 의석은 단 한 석만 남겼고, 결정적으로 나이절 파라지 당 대표마저 터넷사우스 선거구에서 승리하지 못했으며, 그에 따라 파라지 대표는 사임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당 집행위원회는 파라지의 사퇴를 반려했고, 파라지는 대표로 남게 되었다.
연합당과 리스펙트당 모두 기존에 갖고 있던 한 석을 잃었고, 각각 민주연합당과 노동당에게 넘겼다.
2015년 총선 결과 여성 국회의원의 수가 147명 (전체 의원 중 23%, 노동당 87명, 보수당 47명, 자민당 7명, 스코틀랜드 국민당 1명, 기타 5명)에서 191명 (전체 의원 중 29%, 노동당 99명, 보수당 68명, 스코틀랜드 국민당 20명, 기타 4명)으로 증가했다. 선거 전 여성 의원의 비율이 가장 컸던 지역은 노스이스트잉글랜드였다.[169]
2010년 총선 결과와 원래 정당의 승리로 돌아갔던 세 번의 재보궐선거 결과와 비교해, 2015년 총선에서는 총 111곳의 선거구의 주인이 바뀌었다.
보수당은 11석 (10석은 노동당, 1석은 클랙턴으로 영국 독립당에게 돌아감)을 잃고 35석 (27석은 자유민주당, 8석은 노동당에서 가져옴)을 얻어 순 획득 의석은 24석이 되었다. 노동당에게 넘어간 보수당 의석 10곳은 브렌트퍼드 일즈워스, 체스터, 듀즈베리, 얼링센트럴 액턴, 엔필드노스, 호브, 일퍼드노스, 위럴웨스트, 울버햄프턴사우스웨스트 선거구이다.
노동당은 48석 (40석은 스코틀랜드 국민당, 8석은 보수당에게 돌아감)을 잃고 22석 (12석은 자유민주당, 10석은 보수당에서 가져옴)을 잃어 순 손실 의석은 26석이 되었다. 보수당에게 넘어간 노동당 의석 8곳은 볼턴웨스트, 더비노스, 고워, 몰리 아웃우드, 플리머스무어뷰, 사우샘프턴이첸, 텔퍼드, 베일오브클리우드이다.
자유민주당은 49석 (27석은 보수당, 12석은 노동당, 10석은 스코틀랜드 국민당에게 돌아감)을 잃고 8석을 남겼다.
스코틀랜드 국민당은 50석 (40석은 노동당, 10석은 자유민주당에서 가져옴)을 얻었고 내준 의석은 단 한 석도 없어, 최대 획득 가능 의석수 59석에서 56석을 차지했다. 스코틀랜드 국민당이 의석을 얻지 못한 선거구 세 곳은 각각 덤프리스셔 클라이즈데일 트위데일 선거구 (보수당), 에딘버러사우스 선거구 (노동당), 오크니셰틀랜드 선거구 (자유민주당)이다.
북아일랜드쪽 결과를 보자면, 먼저 연합당은 기존에 확보하고 있던 유일한 의석 하나 (벨파스트이스트)를 민주연합당에게 넘겼다. 민주연합당은 1석 (사우스앤트림)만 얼스터 연합당에게 넘기고 나머지 8석은 지켜냈다. 신 페인 역시 1석 (퍼매너 사우스티론)을 얼스터 연합당에게 넘기고 나머지 4석은 지켰다.
한편 재보궐선거에서 노동당, 영국 독립당, 리스펙트당이 각각 차지했다가 이번 총선에서는 2010년 총선 결과로 다시 되돌아간 선거구가 세 곳 있었는데, 바로 코비 선거구, 로체스터 스트루드 선거구 (둘 다 보수당), 브래드퍼드웨스트 선거구 (노동당) 이었다.
5월 8일에는 한 시간 내에 세 정당의 대표가 각각 사퇴할 것을 발표했다.[170] 이 중 에드 밀리밴드 노동당 대표와 닉 클레그 자유민주당 대표는 모두 자신들의 원내 지역구에서 재선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이 선거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나쁜 결과를 거두었다는 이유로 사퇴했다.[171][172] 나이절 파라지 영국 독립당 대표는 터넷사우스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지 못했다며 사퇴 의향을 밝혔고, 대표 경선 결과에 따라 다시 대표로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5월 11일 영국 독립당 집행위원회는 선거 운동이 "크나큰 성공"을 이뤘다는 근거를 들어 파라지 대표의 사퇴를 반려했고,[173] 파라지는 당 대표를 계속 맡는데 동의했다.[174]
앨런 슈거 상원 내 노동당 의원도 직분에 어긋난 선거운동을 펼쳤다고 인지하고, 노동당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175] 또한 스코틀랜드에서 노동당이 참패함에 따라 여타 원로의원들이 짐 머피 스코틀랜드 노동당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자, 처음에 머피 대표는 버텼고 당 집행위원회 불신임투표에서도 17 대 14로 대표직을 지켜냈다. 그러나 5월 16일, 머피 대표는 이달 내로 대표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176]
금융 시장은 선거 결과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는데,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파운드 스털링화 대비 유로화와 미국 달러화 환율은 상승했고, 5월 8일 FTSE 100 지수는 2.3% 상승으로 마감했다. BBC는 "업계에서 과세 부과가 더 이상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기낻에 은행주가 가장 강세를 보였다. 로이드 은행그룹은 5.75%, 바클레이는 3.7% 상승했다"면서, "에너지 기업들도 주가가 올랐는데 노동당이 요금 동결과 에너지 규제기관에 추가 권한 부여를 바랐었기 때문이다. 영국가스공사 주주인 센트리카는 8.1%, SSE는 5.3% 올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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