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사키성(일본어:弘前城히로사키조[*])은 일본아오모리현히로사키시에 있는 성으로 국가 지정 사적이다. 다른 이름은 다카오카 성(鷹岡城)이다.
쓰가루 평야에 위치하고, 성의 형태는 제곽식 평산성이다. 혼마루, 니노마루, 산노마루, 요노마루, 기타노마루, 니시노마루의 여섯 곡륜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자, 석벽, 성루 등 성곽의 전체적 모습이 거의 성이 폐성될 때의 원형을 간직한 귀중한 성이다. 천수는 3층3계로 에도 시대 후기에 재건되어 현존하고 있어, 망루로서 니노마루에 3층의 동남 망루·북동 망루·남서 망루의 3망루, 5곳의 성문으로서 산노마루 오테 문·산노마루 히가시 문·니노마루 미나미 문·니노마루 히가시 문·기타노마루 귀갑문이 있고, 각각 성을 쌓을 때의 모습으로 현존하여, 모두 나라의 중요문화재에 지정되어 있다.
에도 시대에는 히로사키번, 쓰가루 가문의 거성으로서, 쓰가루 지방의 정치경영의 중심이 되었다. 현재는 히로사키 공원(오요 공원)로서 관광명소가 되어, 히로사키 시에 의해 소유 및 관리되고 있다. 천수대용의 3층망루와 벚꽃의 조화가 아름다워, 일본 굴지의 벚꽃의 명소로서 일본 벚꽃 명소100선에 뽑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