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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하거나 성스러운 것으로 간주되는 자연적 혹은 초자연적 존재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신(神)은 신성하거나 성스러운 것으로 간주되는 자연적 혹은 초자연적 존재(a natural or supernatural being considered divine or sacred)이다.[1] 신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절대적 존재를 말한다. 주로 종교적 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진다. 여러 신앙에서 벼락이나 홍수와 같은 거대한 자연 현상을 신이 일으키는 것으로 간주한다. 또한 신은 인간의 탄생이나 사후의 운명 등을 결정하는 존재로 여겨지기도 한다.
신은 여러 종교와 민간 신앙 등에서 숭배되며, 많은 경우 인간과 유사한 인격, 의식, 지성, 감정 등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유일신이라고도 부르며 유대교,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가 사용하는 경전에서는 "전지전능한 유일신이 세계를 창조했다"고 주장한다. 이들 종교에서 말하는 신에 대한 호칭으로는 대한민국의 개신교에서 하나님, 천주교와 성공회, 정교회에서는 하느님으로 부르는 신은 야훼, 여호와이다. 이슬람교에서는 알라를 사용하면서 하나님 또는 하느님으로 번역된다. 다만 고대 유대교에서는 존재하는 신과 믿는 신을 서로 구분하였고, 유대교에서는 존재하는 많은 신 가운데 단 하나의 신, 야훼를 믿었다(→단일신교).[2][3]
이 문단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2010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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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에서는 신은 중요한 철학 주제가 아니었다. 동양철학에서는 윤리학과 정치철학 및 형이상학이 주류를 이루었던 반면, 서양에서는 윤리학, 형이상학 등에 못지않게 신에 관한 문제는 매우 중요했다. 특히 중세시대에는 신, 그 중에서도 기독교의 신에 대한 철학적 문제를 제기했으며, 대표적으로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 등이 있다. 이들은 특히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데 힘썼으며, 근대사회에까지 존재론적 증명, 우주론적 증명 등 다양한 증명을 내세웠다. 그러나 칸트가 《순수이성비판》을 출판하여 신의 존재 및 다양한 형이상학적인 것들 -영혼 따위- 을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함을 내세웠으며, 도덕법칙을 실현하는 데에 신의 존재를 요청했다. 현대철학에서도 신의 존재는 증명할 수 없다는 주장이 일반적이다.
철학에서 다루는 신에 대한 것으로는 “신 없이도 도덕이 가능한가?”라는 것이있다. 일반적으로 신을 믿는 사람은 그 종교에서 요구하는 도덕적 명령을 따르거나, 따르려고 애쓴다. 따라서 예전부터 이러한 신과 종교가 도덕을 가능하게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이에 대해 다양한 주장이 있으며 “신이 도덕을 명령하기 때문에 도덕을 따라야 하는가, 아니면 그 도덕이 선한 것이기 때문에 따라야 하는가?”와 같은 반박도 있다.[5][6]
리처드 도킨스는 신의 존재 여부에 대해 인간의 생각을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하였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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