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ove ads
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올드보이》(Oldboy)는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인 박찬욱 감독의 2003년 작품이다. 최민식이 주연을 맡았다.
일본 만화 《올드보이》의 설정을 기반으로 이유를 모른 채 갇혀 지낸 남자가 자신이 감금된 이유를 알아내는 과정을 그렸다. 2004년 칸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와 더불어 이른바 '복수 삼부작'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또한 《올드보이》의 장면은 후에 영화 《야수와 미녀》,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에서 패러디 되기도 하였다.
오대수는 술에 만취하여 집에 돌아가던 날 영문도 모른 채 붙잡혀 15년동안 어느 골방에 갇힌다. 15년 후, 이유도 모른 채 내보내진 오대수는 자신을 누가 감금했는지 그리고 왜 감금했는지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게 되고, 그를 감금한 이우진은 태연히 다시 나타나 5일 안에 자신을 왜 가두었는지에 대해 알아낸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면서 알아맞추는 제의를 한다.
오대수는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에서 일식집에서 만난 미도를 사랑하게 되고, 동침하게 된다. 이후 오대수는 이우진이 사실은 자기 고등학교 동문이었고, 자신이 서울로 전학가기 전에 이우진이 이우진의 누나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음을 별 생각없이 퍼뜨리고 떠났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게 된다. 자신은 세월이 지나면서 완전히 잊어버린 일이지만 그 말 한마디에 이우진의 누나는 상상임신을 하게 되었고, 주위의 수군거림에 못 이겨 투신자살하게 된 것이었다.
이를 알아낸 오대수는 해답을 들고 이우진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게 되는데, 이우진은 거기서 미도가 사실은 오대수의 딸이며, 자신은 두 사람에게 최면을 걸어 서로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도록 하였음을 폭로한다. 즉, 15년동안 감금했던 오대수를 굳이 풀어준 이유는 근친상간을 하도록 함으로써 같은 방법으로 복수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충격적인 사실을 미도에게도 알리려는 이우진에게 오대수는 이를 덮기 위해 스스로 혀를 자르며 속죄하려 하고, 이우진은 이러한 오대수의 모습을 보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살한다.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Every time you click a link to Wikipedia, Wiktionary or Wikiquote in your browser's search results, it will show the modern Wikiwand interface.
Wikiwand extension is a five stars, simple, with minimum permission required to keep your browsing private, safe and transpa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