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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미쏠로지(Age of Mythology)는 신화를 배경으로 한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앙상블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가 발표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외전격인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는 그리스 족, 이집트 족, 노르웨이 족의 신화와 전설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지만, 게임을 플레이 하는 측면에서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스와 비슷하다.
에이지 오브 미솔로지의 플레이는 다른 실시간 전략 게임과 비슷하게 건물을 건설하고, 자원을 모으고, 병력을 통솔하여 적의 유닛과 건물을 파괴하는 것이다. 각 종족마다 4가지 〈시대〉업그레이드 개념이 있는데, 게임을 시작하면 고대시대 상태이며 마을회관 건물에서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전시대, 영웅시대, 신화시대로 점차 발전해 갈 수 있다.
시대가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플레이어는 새로운 유닛과 기술을 사용할 수 있지만, 각 시대 업그레이드를 할 때마다 필요한 자원이 점차 늘어나게 되며, 반드시 필요로 하는 그 시대의 건물을 건설해야 한다.
그리스 족, 이집트 족, 노르웨이 족은 각각 부여된 12명 씩의 신이 있다. 이 중 3명은 정해진〈주신〉이고, 나머지 9명은 그에 따른〈하위신〉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시작전에 3명의 주신 중 1명의 주신을 선택하고, 게임을 진행 하면서 주신에 따라 테크트리가 갈리는 2명씩의 하위신 중 1명을 선택하는 방식을 통해 다음 시대로 업그레이드를 진행 할 수 있다. 고대시대에서 최종 시대인 신화시대까지 발전하게 되면, 주신과 각각의 하위신이 가진 고유한 〈신의 힘〉을 최대 네 가지까지 쓸 수 있는데, 게임 내에서 단 한 번씩만 사용 가능하다.
신은 각각의 문명에 따라 주신과 하위신이 정해져 있다. 그리고 은총으로 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스는 신들의 능력이 밸런스형이다.
이집트 신들의 능력은 방어적으로 집중되어 있다.
노르웨이 신들의 능력은 공격적으로 집중되어 있다.
게임 내에서 자원은 식량, 목재, 금 그리고 기존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스 시리즈에서 등장하던 석재라는 자원 형태를 대신하여 등장한 새로운 자원 개념인 은총이 있다. 자원은 유닛 양성, 건물 건설, 각종 업그레이드 등 여러 측면에서 사용되며, 그리스의 '주민', 이집트의 '노동자', 노르웨이의 '채집자'와 '드워프' 그리고 각 종족의 '고깃배'같은 일꾼 유닛이 수집한다.
공통적으로 식량은 동물 사냥, 채집, 농사, 고깃배를 이용한 물고기 포획으로 얻을 수 있고, 목재는 오로지 벌목으로 얻을 수 있으며, 금은 금광에서 캐거나 교역으로 얻을 수 있다. 모든 종족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꾼이 자원을 수집하는 양을 늘려갈 수 있다. 은총의 경우는 세 종족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얻는데, 그리스는 주민 유닛이 〈사원〉이라는 건물을 짓고 그 앞에서 절을 하면 되고, 이집트는 노동자가 〈기념물〉을 건설하면 된다. 노르웨이는 적 병력과의 전투나 동물사냥으로 모을 수 있다. 모든 종족은 후반부에 짓는 〈시장〉이라는 건물에서는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 은총을 제외한 모든 자원을 매매할 수도 있다.
유닛은 종류에 따라 최소 1에서 최대 5까지의 인구수를 차지한다. 인구수는 마을회관이나 집을 건설하면 늘릴 수 있으며 최대 인구수는 115이고 마을회관을 늘려갈수록 증가할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유닛은 보병, 궁수, 기병의 형태로 존재하는 인간 유닛, 공성무기 유닛, 전함 유닛, 영웅 유닛, 신화 유닛이 있고 모든 유닛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강해질 수 있다.
유닛간에는 서로 다른 형태의 유닛에게 추가피해를 입거나 입히는 《가위 바위 보》형식의 상성이 설정되어 있다. 예를 들면 보병은 기병에게 추가피해를 주고, 기병은 궁수에게 추가피해를 주게되며, 궁수는 보병에게 추가피해를 준다. 영웅유닛은 신화유닛을 상대할 때 큰 효과를 보지만, 인간유닛에게는 상당히 약하고, 신화유닛은 인간유닛에게 큰 피해를 준다.
건물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스 시리즈와 비슷한 형태의 건물이 상당히 많다. 크게 경제관련 건물, 군사관련 건물, 방어 건축물로 나뉜다. 경제관련 건물은 농장, 시장, 인구수를 늘려주는 집 등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물은 ‘마을회관’이다. ‘정착지’라 불리는 집터에만 건설이 가능하며 일꾼 유닛 생산, 시대 업그레이드, 15의 인구수 추가 등의 기능이 있다. 플레이어 자신의 마을회관을 모두 잃은 상태에서 일정시간의 카운트다운이 진행될 동안 하나의 마을회관도 건설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게임에서 패하게 되고, 반대로 적의 마을회관을 모두 파괴하고 재건을 못하게 하면 게임에서 승리한다.
군사관련 건물은 일꾼과 신화유닛을 제외한 유닛을 훈련시키거나, 유닛의 공격력과 방어력, 특수 능력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병영이나 훈련소, 대장간, 성채(요새) 등이 있다.
방어 건축물은 성벽이나 방어탑 같이 유닛 생산은 불가능하지만 특수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방어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는 다양한 모양으로 존재하는 특수 건물 불가사의가 있다. 불가사의는 건축 시간이 오래걸리는 건축물이어서 모든 일꾼을 다 동원해 건설해야 하며, 완성된 후 10분 동안의 카운트다운이 진행된다. 그 시간동안 파괴되지만 않으면, 불가사의를 먼저 건설한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승리하게 된다.
게임을 시작하면, 맵에는 유물이라는 아이템이 도처에 분포되어 있다. 유물은 각 종족의 영웅유닛만이 집어올릴 수 있으며, 영웅유닛이 들어올린 유물은 〈사원〉건물에 배치하면 된다. 사원에 한 번 유물이 배치되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유닛강화, 정찰유닛 생성, 건물 강화, 자원 추가 획득 등 유물마다 다르게 존재하는 특수한 능력을 얻게된다. 사원에서 유물을 도로 꺼내거나, 사원 건물이 파괴되어 유물이 밖으로 나오면 능력이 사라지게 되므로, 다시 사원을 지어 재배치 해야한다.
앙상블 스튜디오 온라인에 접속하거나 LAN연결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게임 메인화면에는 에디터 항목이 있는데, 실행한 후 사용자가 직접 지도를 제작하거나 미션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캠페인은 아틀란티스의 장군 아르칸토스가 게임 상에서의 세 종족 각각의 땅을 여행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32가지의 미션이 있다.
확장팩인 《티탄의 복수》는 2003년 8월 23일 발매되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의 완벽한 한글화 뿐만 아니라, 국내 성우들을 기용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목소리를 더빙했다.[1] 한국어는 캠페인에 등장하는 영상부분에서만 등장하며 유닛을 클릭했을 때에는 오리지널판의 외국어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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