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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체크인이 가능한 서울역의 공항시설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영어: Seoul Station City Airport Terminal, SCAT)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서울역에서 미리 항공기 탑승수속을 진행할 수 있도록 2010년에 공항철도가 개장한 공항시설이다. 2024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시내 체크인이 가능한 곳이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도심공항터미널'이라 함은, 승객이 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는 물리적 시설로서의 공항터미널이 아니라, 공항이 아닌 시내(市內)에서 미리 탑승수속을 진행할 수 있는 시내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시설을 뜻한다.[1]
2010년 12월 29일에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공항철도가 개통될 때 함께 개장하였다.[2] 일평균 이용자 수는 2011년 개장 당시 151명에서 시작하여 2014년에는 232명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직통열차 이용객 중 약 20%의 비율에 해당한다.[3]:2 2019년 기준 일평균 수하물 수송량은 707건이었는데, 2024년 기준으로는 1089건으로 증가했다.[4]
2020년 4월에 코레일이 운영하던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무기한 운영중단되고, 2023년 2월 한국도심공항이 운영하던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이 폐쇄되면서,[5] 2024년 현재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시내 체크인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6]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의 시내 체크인은 직통열차(급행)를 탑승하는 승객을 대상으로만 운영되는 서비스다. 체크인을 마친 승객의 수하물은 직통열차의 가장 앞에 있는, 승객들과 완전히 분리된 칸에 탑재된다. 직통열차가 공항에 도착하면 맨 앞칸에 실렸던 수하물은 승객과의 접촉 없이 곧바로 수하물처리시설에 인계된다.[7]
2011년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내에는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서울역출장소(舊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서울역출장소)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은 출국심사도 이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8]
터미널 개장 당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약 3년 동안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3개의 항공사만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 탑승수속 부스를 운영했으나,[3]:4 참여하는 항공사의 숫자가 꾸준히 증가한 끝에 2024년 5월 기준으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진에어, 루프트한자,[6] 이스타항공 등 9개의 항공사 이용객들이 이곳에서 시내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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