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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동(洞) 중 하나. 법정동이자 행정동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상갈동(上葛洞)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동이다. 법정동과 행정동이 같다. 법화산에서 발원하는 오산천이 흐르며 문화시설로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그리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있다.
상갈동의 인구는 13,560명(2020년 1월 기준)으로 용인시 전체 인구의 1.26%를 차지한다.
상갈동의 인구구조는 도시 지역의 특성이 나타나서 유소년 (15세 미만) 인구 비율은 19.70%로 용인시 전체 18.3%보다 많으며 노년(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0.40%로 용인시 전체 10.3%보다 많다.[1]
2015년 현재 상갈동의 산업 총종사자 수는 1,794명이다. 이중 제조업 종사자 수가 2,553명으로 가장 비중이 높다. 그 외에 도소매업 종사자는 1,379명, 숙박 및 음식업 종사자는 960명, 교육서비스업 종사자는 1,103명으로 비중이 높다.[2]
마을 앞에 흐르는 내가 칡넝쿨 같은 형상이라 '갈천(葛川)'이라 하였다고 하며 '갈내'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갈천의 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상갈동이 되었다. 먼저 상갈(上葛)은 갈천 위쪽에 위치하므로 윗갈내(상갈천, 上葛川)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금화(金華, 쇠품이) · 중갈천 · 상갈천을 합쳐 상갈리라고 하였다. 금화(金華)는 상갈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풍수형국상 금반형(金盤形)이기 때문에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해동지도』에 상갈천이, 『1872년지방지도』에 상갈천 · 중갈천 · 지곡 등의 관련지명이 보인다. 2005년 기흥구로 승격되면서 상갈리 · 보라리 · 지곡리를 합쳐 상갈동이라 하였다.[3]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있었던 신석기시대의 임시 주거 유적으로 뚜렷한 주거 형태는 남아 있지 않지만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은 빗살무늬토기와 토제품 및 마제석부가 있다. 빗살무늬토기의 기종은 발(鉢)이며 바닥이 첨저(尖底)로 전체적인 모습은 포탄형(砲彈形)이다.
그릇의 구경은 20~32cm 로 신석기시대 그릇의 내부 용적 구분상 중형 이하에 속하며, 먹거리의 저장 용기로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릇 표면의 문양은 구연부터 동체부까지 같은 수법으로 이루어진 동일계 문양이다. 문양이 시문 부위가 구연부터 동체 하단까지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유적의 편년은 신석기 중기 이후로 잡는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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