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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델릭 록(영어: psychedelic rock)은 록 음악의 한 종류이다. 애시드 록, 드러그 록 또는 사이키델릭이라고도 한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현란한 조명효과에 마약을 한 상태에서 연주하는 것 같은 환각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1960년대 중반 영국과 미국에서 비틀즈와 버즈 등의 밴드들이 처음 시도했으며, 비틀즈의 Rain, I'm Only Sleeping, Tomorrow Never Knows, 버즈의 Eight Miles High 같은 곡들이 그 시초이다.
그 후로 그레이트풀 데드, 제퍼슨 에어플레인, 지미 헨드릭스, 크림, 도어즈, 핑크 플로이드 같은 포크 록과 블루스 록 밴드들 사이에서 하나의 장르로 부상하였다. 사랑의 여름[1], 우드스톡 페스티벌과 더불어 1967년과 1968년 사이에 정점에 도달하였다.
사이키델릭 록은 사이키델릭 팝과 사이키델릭 소울의 생성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초기블루스, 포크 음악에 기반한 록 음악으로부터 프로그레시브 록, 글램 록, 하드 록으로의 전환을 가져왔고, 그 결과 헤비 메탈 등의 하위 장르의 발전에 일부 영향을 주었다. 1970년대 후반부터 네오 사이키델리아의 다양한 형태들로 다시 나타났다.
한국의 사이키델릭 록의 시작은 신중현이 처음 시도했다.[2] 신중현은 1968년 덩키스라는 밴드를 결성하고 미8군에서 사이키델릭을 연주했다. 신중현을 뒤이어 산울림이 그들의 데뷔 앨범 《산울림 새노래 모음》과 여러 앨범에서 몽환적인 보컬과 퍼즈톤으로 사이키델릭을 연주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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