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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출혈열(viral hemorrhagic fevers; VHFs)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출혈과 열이 동반되는 질병을 의미한다. 아레나바이러스과, 필로바이러스과, 분야바이러스과, 플라비바이러스과, 랍도바이러스과의 총 다섯개 RNA 바이러스과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고열과 쇼크, 사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증세도 한타바이러스에 의한 스칸디나비아 신증후군 출혈열의 경우 비교적 경미한 출혈열을 보이는 데에서부터 에볼라바이러스의 매우 치명적인 출혈열 등 다양하다.
다음의 다섯 바이러스과가 바이러스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멕시코에서 1545년과 1576년에 발생한 코코리츨리유행병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1545년의 경우 세균성 출혈열일 가능성이 높다.[1][2]
격리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모든 바이러스성 출혈열 환자들은 손의 위생을 철저히 하고, 장갑을 두 겹씩 끼며, 가운을 입고, 신발과 다리를 덮고, 보안면이나 고글을 착용하는 등 접촉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3] 라싸바이러스, 크리미안 콩고 출혈열,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들은 모두 원내감염이 발생했다. 따라서 N95 마스크 등 공기를 통한 전염에도 특별히 주의해야한다. 페놀성 소독제나 표백제 등 차아염소산염을 통해 주변 환경에 존재하는 병원체들을 제거할 수 있다.[4]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여겨지는 유행병은 다음과 같다.
바이러스성 출혈열은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된다. 소련에서 망명한 케니스 알리벡(Ken Alibek)에 의하면, 1980년대에 중국이 바이러스성 출혈열을 생화학무기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밖으로 새어나가면서 개발이 중지되었다.[13] 공기로 전염되는 특징으로 인해 무기로 개발될 잠재력이 충분하다 여겨지며, 여러 종의 바이러스들 중 무엇이 감염원인지 구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무기로 개발 시 충분한 위력이 있다.[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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